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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날았다… 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29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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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PC·콘솔 게임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0% 넘게 증가했다. 'P의 거짓' DLC와 DJ맥스 신규 콘텐츠 추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P의 거짓’ 날았다… 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290% 급등 / 연합뉴스

‘P의 거짓’ 날았다… 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290% 급등 / 연합뉴스

네오위즈가 PC와 콘솔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력 게임인 ‘P의 거짓’ 관련 콘텐츠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8일 네오위즈가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8% 늘었다. 매출은 1천100억 원으로 26.4% 증가했고, 순이익 역시 128억 원으로 66.4% 상승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고무적인 성장세로, 중심에는 PC와 콘솔 게임 부문의 약진이 있었다.

실제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5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로는 무려 57.8%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에는 지난 6월 선보인 ‘P의 거짓’의 다운로드 콘텐츠(DLC) ‘서곡’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 콘텐츠는 기존 본편과 합산해 분기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리듬 게임 'DJ맥스 리스펙트 V'의 신규 콘텐츠 추가도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네오위즈의 대표작 '브라운더스트 2'의 경우 출시 2주년 이벤트 영향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트래픽을 기록했지만, 자회사 일부 모바일 게임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은 440억 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9.3% 늘었지만, 1분기와 비교하면 2.9% 감소한 수치다.

영업비용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 집행된 총 영업비용은 9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특히 'P의 거짓' 관련 성과급 등 인센티브 지급 예상액이 반영된 인건비는 5.4% 증가했으며, 마케팅비도 ‘브라운더스트 2’ 2주년 프로모션 영향으로 0.4% 가량 올랐다.

네오위즈는 하반기에도 활발한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대상으로 ‘쉐이프 오브 드림즈’,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 ‘안녕서울: 이태원편’ 등 4종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내년 이후에는 자체 개발 중인 대형 MMORPG ‘킹덤 2’와 ‘P의 거짓’ 차기작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같은 PC·콘솔 중심의 수익 구조 강화는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려는 네오위즈의 전략과 맞물려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독창적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며,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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