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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리서치 “웹3 게임의 구조적 한계, B3가 오픈 게이밍으로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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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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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리서치는 웹3 게임 산업이 폐쇄성과 낮은 상호운용성의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으며, B3가 고성능 레이어3 인프라와 커뮤니티 중심 거버넌스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타이거리서치 “웹3 게임의 구조적 한계, B3가 오픈 게이밍으로 해법 제시” /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전문 리서치 기관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 웹3 게임 업계가 폐쇄적인 생태계와 낮은 상호운용성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B3 프로젝트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오픈 게이밍 인프라’를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웹3 게임 산업을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적 및 철학적 방향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B3는 고성능 레이어3 기반 블록체인과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웹3 게임은 초기 기대와 달리 대중적 관심이 빠르게 식고 있으며, 게임파이(GameFi) 관련 검색량과 관련 암호화폐 거래량 모두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거리서치는 그 원인을 "게임 간 고립된 구조 속 과도한 경쟁"으로 진단하며, 사용자의 자산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없는 폐쇄성(Walled Garden)이 산업 성장의 결정적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이 실현되지 않으면서, 웹3 게임 시장은 내부 경쟁에 따른 제로섬 구조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국면에서 B3는 차세대 게임 인프라를 표방하며 등장했다. 코인베이스 출신과 베이스(BASE) 체인 창립 멤버들이 주도하는 B3는 베이스 체인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롤업 인프라인 ‘B3 체인’을 중심으로, 개별 게임 개발사를 위한 맞춤형 체인 구축 솔루션인 ‘게임 체인(Game Chain)’, 그리고 사용자 친화적인 온체인 게임 플랫폼인 ‘베이스먼트닷펀(Basement.fun)’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옵티미즘의 슈퍼체인 구조를 레이어3에 구현한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아키텍처는 상호운용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B3는 게임 개발의 권한을 퍼블리셔에서 커뮤니티로 이양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B3 토큰을 활용한 투표 시스템을 통해 게임 개발 지원금을 커뮤니티가 직접 결정하거나, 플레이어 주도의 크라우드펀딩 구조를 도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창의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이는 개발 주체와 사용자 간 경계를 허물고 팬 기반의 게임 창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아울러 B3는 데이터의 글로벌 상태화를 통해, 각 게임 간 사용자 활동 정보 및 기여도를 공유하는 ‘공유 인센티브’ 및 ‘공유 유동성’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A 게임에서 활동한 사용자가 B 게임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함으로써, 사용자 유입을 협력적 방식으로 설계하고 있다. 이는 웹3 게임 생태계가 개별 게임의 성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체 생태계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는 연대 기반의 시장 구조로 변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현실 경제와의 연결 측면에서도 B3는 주목된다. 기존의 로블록스나 세컨드라이프 사례처럼, 가상 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은 이미 검증되었지만, 이는 대부분 특정 게임 내에 한정되고 높은 수수료 체계에 묶여 있었다. 반면, B3는 높은 상호운용성과 공통 토큰 활용 시스템을 통해 다수 게임 간 통합된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유저는 단일 지갑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소규모 게임사에도 지속가능한 플레이투언(Play-to-Earn) 모델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B3는 판테라 캐피탈, 해시드 등 주요 투자사로부터 약 2,1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확보했고, 누적 지갑 690만 개와 총 3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장 중이다. 타이거리서치는 B3의 인프라와 생태계 구조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웹3 게임은 암호화폐 영역 내 니치 시장을 넘어 메인스트림 게이머들도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B3가 제시하는 ‘오픈 게이밍’ 비전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찾고 있는 현 시점에서, 타이거리서치는 B3의 시도들이 게임의 개방성, 협력성, 경제성을 통합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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