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서치 기관 메사리(Messari)가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집중 조명한 연례 보고서 《2025 스테이블코인 시장 보고서(State of Stablecoins)》를 지난 22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자산 전문 미디어인 토큰포스트를 통해 공식 한글 번역본으로 독점 배포 진행중이다.
《2025 스테이블코인 시장 보고서》는 테더(USDT)와 서클(USDC)의 시장 경쟁 구도, 온체인 결제의 확장성과 현실 적용 가능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국경 간 송금 사례, 디지털 달러화가 금융 포용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PayPal USD(PYUSD), Ethena USDe, USDG, FDUSD 등 최근 급부상한 신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을 집중 분석하며, 그들이 각기 다른 유통 전략, 담보 구조, 수익률 경쟁 방식으로 시장에 도전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보고서는 또한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MMF)의 부상을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또 다른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대표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출시한 BUIDL 펀드와 같은 MMF 기반 토큰은 수익률 경쟁력을 앞세워 투자자 유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통 금융의 자산 구조가 온체인으로 이식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사례로 분석된다. 메사리는 이를 “암호화폐 생태계와 전통 금융 간 자금 흐름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스테이블코인의 진화된 형태”라고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수치나 통계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이 실제 경제 및 정책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층적으로 분석했다. 메사리는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암호화폐 생태계 내부의 기술이 아니라, 전 세계 금융 인프라를 재편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국가 단위의 정책 수단, 지정학적 경쟁의 도구, 글로벌 유동성 인프라의 한 축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다각도로 예측했다.
메사리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리서치 기관으로, 디지털 자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리포트를 꾸준히 발간해왔다.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산업의 접점을 조망하는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 투자자와 정책 당국이 참고하는 주요 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국내 배포를 맡은 토큰포스트는 PDF와 인쇄본 형태로 한글판을 제공한다. PDF는 신청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인쇄본은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리포트는 토큰포스트 리서치 페이지를 통해 총 8개 편으로 분할 게재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보고서를 보다 깊이 있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토큰포스트는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전문 미디어로, 리서치 부문에서는 전 세계 주요 리서치 기관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카이코 리서치, 서틱 리서치, 타이거리서치, 크립토닷컴 리서치, 10x 리서치 등과의 콘텐츠 제휴 및 자료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독자에게 수준 높은 글로벌 분석 자료를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지호 토큰포스트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은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닌, 세계 금융 질서 재편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놓여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 투자자, 정책결정자 모두에게 전략적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고서 신청은 토큰포스트 공식 웹사이트 또는 구글폼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토큰포스트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