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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전하는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저희는 메사리 리서치, 메사리 리서치에서 나온 보고서를 좀 보려고 하는데요. 폴리곤의 2025년 3분기 현황 보고서입니다. 자료가 꽤 상세하더라고요. 네 그래서 저희 목표는 이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좀 뽑아내서요. 폴리곤의 최근 성과라든가 기술적인 진전 또 생태계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이런 중요한 정보들을 좀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아, 폴리곤이 지금 이런 상황이고 앞으로 이렇게 가겠구나. 좀 감을 잡으실 수 있게요. 단순 요약보다는 그 의미까지 같이 짚어보겠습니다. 자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숫자부터 시작해볼까요? 폴리곤의 네이티브 토큰이죠. POL. 이 POL의 유통 시가총액이 지난 분기보다 무려 39.2%나 뛰었습니다. 그래서 2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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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이 한 20.7% 정도 되는데 그거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죠. 네, 맞습니다. 그 점이 중요해요. 그러니까 단순히 시장 따라서 그냥 오른 게 아니라는 거죠. 시장 평균에 훨씬 뛰어넘는 성장을 보였다. 이건 polygon 자체에 어떤 momentum이 강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신호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폴리곤 포스트 네트워크 있지 않습니까? 지분 증명, 거기 안에 디파이, 디파이의 총 예치 가치 우리가 흔히 TVL이라고 부르죠. 이것도 11억 4천만 달러로 늘었고요. 특히 좀 주목할 만한 게 실물자산 RWA 분야, 이 RW 토코나 분야에서도 총 가치가 11억 4천만 달러에 이르렀다는 점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디파이 TVL과 거의 같은 규모죠. 결제 분야 성장세도 아주 두드러졌고요. 와 RWA 분야가 가치가 디파이 전체 TVL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왔군요. 오 이건 정말 흥미로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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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가총액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요. 다른 L2. 그러니까 이더리움 레이어 투 솔루션들이랑 비교하면 포일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포일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면요. MNT 바로 다음입니다.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 L2 토큰이고요. AIB, IMX, OP 같은 다른 주요 L2 토큰들보다는 앞서 있습니다. 이게 L2 경쟁이 정말 치열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시장 내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다. 뭐 이런 증거로 볼 수 있겠죠. 아 그리고 참고로 3분기 말 기준으로 보면 기존 메틱 토큰 가진 분들 거의 대부분 99% 이상이 이미 새 포유엘 토큰으로 전원을 마쳤습니다. 아, 전환도 거의 다 끝났군요. 네, 거의 완전하게 이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시장 위치도 탄탄한데 그럼 실제로 네트워크는 얼마나 활발하게 쓰이고 있나요? 사용자도 늘고 거래도 많아지고 있는지 이게 중요하잖아요. 네. 실제 사용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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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폴리곤 POS의 일일 평균 활성 주소 수가요. 한 59만 1700개 정도 됩니다. 이게 지난 분기보다 13.0% 늘어난 거고요. 하루 평균 거래 건수도 중요하죠. 이것도 380만 건으로 20.2%나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신규로 유입되는 주소 수도 21.1% 늘어난 걸 보면 네트워크가 계속해서 새로운 사용자들을 잘 끌어들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사용량도 늘고 거래도 늘고 그럼 보통 네트워크 수수료 부담이 커지기 마련인데 폴리곤은 그 부분은 어땠습니까? 바로 그 점이 이번 분기 폴리곤 성과에서 좀 주목할 부분 중 하나인데요. 보통 활동량이 늘면 가스비가 오르기 쉽잖아요. 그런데 폴리곤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오 그래요? 폴리곤 토큰 기준으로 보면 23.6% 하락해서 평균 0.0114PO1이고요. 이걸 달러로 환산하면 더 와닿으실 텐데 0.0027달러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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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기준으로는 12.8% 감소한 거죠. 와 거래는 더 많아졌는데 수수료는 더 싸졌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던 거죠? 뭔가 이유가 있을 텐데요. 이건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는데요. 하나는 이더리움의 EIP-8444 프로토뱅크 샤딩이라고도 하죠. 이 업데이트 효과가 있었고요. 또 다른 하나는 폴리건 자체적으로 계속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거든요. 이런 노력 덕분입니다. 데이터 저장 공간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비용이 줄어든 거예요. 특히 결제처럼 거래가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는 서비스들한테는 정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사용자가 많아져도 계속 저렴하게 네트워크를 쓸 수 있게 된 거죠. 아하 결국 이런 좋은 성과들이 그냥 나온 게 아니고 뒤에서 기술적인 발전이 계속 받쳐주고 있었다. 이런 이야기네요. 그럼 어떤 중요한 업그레이드들이 있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네. 폴리곤이 기가가스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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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가스 로드맵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어요. 최종 목표는 초당 최대 10만 건의 거래를 철회하는 겁니다. 어마어마하죠. 초당 10만 건이요. 엄청나네요. 이 목표를 향해서 3분기에도 중요한 기술적 진전들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었나요? 우선 7월 초에 적용된 빌라이 하드포크, 빌라이 하드포크가 있습니다. 이걸 통해서 폴리곤 POS의 처리량이 초당 천 건 이상으로 개선이 됐고요. 그리고 블록 하나에 담을 수 있는 가스 한도 이게 기존 3천만이었는데. 4500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에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거군요. 네. 그렇죠?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이 이더니움의 다음 업그레이드. 팩트라에 포함될 EIP들을 미리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아 미리요? 네. 특히 EIP때시 7702 같은 계정 추상화 어카운트 업스트랙션 관련 기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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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냐면 개발자들이 사용자들이 가스비 걱정 없이 거래하거나 아니면 패스키 같은 익숙한 방식으로 인증하게 하는 이런 웹투 서비스 같은 편리한 경험을 블록체인 앱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아, 사용자 경험 개선에 큰 도움이 되겠네요. 맞습니다. 사용자 문턱을 낮추는 데 아주 중요할 수 있죠. 또 다른 업그레이드는 어떤 게 있었죠? 7월 말에는 하임달브이투, 하임달브이투라는 하비레이어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이건 뭐냐면 거래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시간 우리가 파이널리티라고 하잖아요. 이게 기존에는 1분에서 2분 정도 걸렸거든요. 그런데 이걸 약 5초 수준으로 엄청나게 단축시킨 겁니다. 1~2분 걸리던 게 5초요. 와 이건 정말 체감이 크겠는데요. 그렇죠?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가 보낸 거래가 거의 뭐 바로 확정되니까. 훨씬 편하구요. 특히 중앙화 거래소에서 코인 입출금 할 때 기다리는 시간 이게 거의 없어지는 수준입니다. 실시간에 가깝게 되는 거죠?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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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단계는 뭔가요? 리오테스트넷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인넷에 적용될 거로 예상이 되는데요. 여기에는 검증자 그룹을 다시 설계하고 상태비저장, 스테이트리스 블록 검증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서요. 노드를 운영하는 부담은 줄이고 네트워크 효율성은 더 높이는 이런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PIP 64, 65, 72 같은 제안들이 여기에 해당하고요. 이 리오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초당 최대 5천 건까지 거래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야 점점 기가가스 로드맵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네요. 혹시 기관들을 위한 솔루션도 나왔나요? 에글리어 CDK 엔터프라이즈 에글리어 CDK 엔터프라이즈라는 솔루션이 있습니다. 이건 뭐냐면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맞게 프라이버시 기능이라든가 다른 체인과의 상호운용성 이런 걸 갖춘 허가된 형태의 EBM 호환 체인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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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허가형 체인을 만드는 거군요. 네. 아무래도 금융 같은 분야는 좀 민감한 정보를 다루니까 이런 특화된 기능이 중요하겠죠. 기술적인 발전이 정말 숨 가쁘게 이루어졌군요. 그럼 이런 기술들이 실제로 폴리곤 생태계 특히 아까 말씀하신 결제 분야 같은 곳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나요? 네, 확실히 그렇습니다. 폴리곤 POS가 가진 낮은 수수료와 빨라진 속도. 이게 결제 솔루션 업체들한테는 아주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거죠. 실제로 3분기에만 50개가 넘는 플랫폼에서 폴리곤을 통해 처리된 결제 거래량이 18억 2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게 지난 분기보다 49.2%나 증가한 수치예요. 50% 가까이 늘었네요. 결제 허브로서의 입지를 아주 굳혀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수 있습니다. T.J.P. 거래나 카드 결제 같은 좀 더 구체적인 분야는 어떤가요? 개인 간 스테이블 코인 전송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3분기 총액이 151억 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8.5%나 급증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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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이랑 연계된 암호화폐 카드 사용액도 상당합니다. 마스터카드 연동카드에서 한 8400만 달러 그리고 비자 연동카드는 더 커서 2억 9680만 달러 이걸 합치면 3억 8080만 달러 정도의 거래를 기록했습니다. 카드 사용액도 꽤 크군요. 그리고 슬래시나 콜러 페이, 블라인드 페이, 페이, AI 같은 새로운 결제 서비스들이 폴리곤 위에서 출시되거나 기능을 확장한 사례들도 많고요. 그리고 테더사가 USDT를 업그레이드한 USDT 제로를 도입한 것도 폴리곤 내 스테이블 코인 유동성을 늘리는 데 기여를 했습니다. 결제 분야 성장이 정말 뚜렷하네요. 아까 RWA 실물 자산 쪽도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이 분야 성과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RWA는 정말 주목해야 할 분야입니다. 3분기 기준으로 폴리곤 POS 위에서 토큰화된 실물 자산의 총 가치. 이게 11억 4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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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디파이 TVL과 같다고 하셨죠? 네, 맞아요. 전체 블록체인 중에서 RWA 가치 기준으로 보면 3위에 해당할 정도로 큰 규모입니다. 이런 성장은 역시 전통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프로젝트를 늘리는 추세 이것과 또 디지털 수집품 같은 새로운 형태의 RWA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수집품이라면 아까 말씀하신 그 포켓몬 카드 같은 건가요? 맞습니다. 코트야드라는 플랫폼에서 실제 포켓몬 카드를 토큰화에서 거래할 수 있게 했는데 이게 아주 큰 인기를 끌면서 RWL 시장 성장에 꽤 기여를 했죠. 그런데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고요. 더 흥미로운 사례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죠? 예를 들어 저스토큰이라는 곳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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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농산물인 콩 JSOI하고 콩기름 JSOI를 토큰한 에서 출시했는데 첫날에만 시가총액이 4억 533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콩이랑 콩기름이요. 와 실물 상품이 블록체인 위에서 이렇게 거래되는 대표적인 사례죠. 또 독일의 국영개발은행인 NRW뱅크가 폴리곤에서 1억 유로 우리 돈으로 하면 꽤 큰 금액이죠. 이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건 유럽 공공부문에서 이루어진 토크나 채권 발행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폴리곤을 선택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봐야겠죠? 네. 의미가 크네요. 스페인에서는 비토큰이라는 곳이 스페인 최초로 규제를 완전히 준수하는 온체인증권 STO라고 하죠. 이걸 폴리곤에서 진행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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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필리핀 정부의 예산관리부 DBM은 아예 폴리곤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공공자금하고 정부 자산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출시했습니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시도죠. 정부기관까지 활용하는군요. 네. 그리고 21X라는 곳이 있는데요. EU 최초의 규제된 온체인 토크나 증권거래소입니다. 여기가 체인 링크의 오라클 기술을 통합해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거래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Rw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RW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군요. 농산물부터 국채 정부 시스템까지 폴리곤이 이 분야에서 확실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디파이 쪽 상황은 어떤가요? 아까 TBL은 증가했다고 하셨지만, 순위는 좀 내려갔다고 하셨죠?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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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POS의 전체 디파이 TBL은 3분기 말 기준으로 1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성장세는 유지했지만, 다른 네트워크들이 워낙 가파르게 성장하다 보니까 전체 네트워크 중에서 TBL 순위는 11위에서 13위로 두 계단 내려갔습니다. 순위는 조금 내려갔지만 규모 자체는 커졌군요. 그럼 어떤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폴리곤 생태계를 이끌고 있나요? 여전히 퀵스웍이 강세입니다. TBL 3억 8920만 달러로 1위를 지키고 있고요. 전 분기보다 15.1% 성장했습니다. 그 뒤를 A부가 2억 9160만 달러. 이건 3.8% 늘었고요. 2위입니다. 그리고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이 꽤 성장해서 1억 6670만 달러 29.8% 증가하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폴리마켓 성장세가 좋네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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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니스와베 성장이 특히 특히 눈에 띄면서 4위로 올라선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스테이블 코인 공급량은 어떻게 변했는지도 궁금한데요. 아무래도 결제나 디파이 활동에 중요하니까요. 네, 폴리곤 내 스테이블 코인 전체 공급량은 29억 4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22.0% 증가했습니다. 상당히 늘었죠. 특히 USTT가 1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35.4%나 크게 늘었습니다. 이게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고요. 반면에 USTC는 조금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좋은 점은 블랙록이 발행하는 토큰업펀드 BUDDL이라고 있죠. 이 BUDDL의 공급량이 무려 98.4%나 급증했다는 점입니다. 거의 두 배네요. 이게 어쩌면 RWA와 디파이의 연결고리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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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면 폴리곤 POS는 스테이블 코인 공급량 기준으로 아홉 번째로, 큰 블록체인이고요. 와이오밍주의 FRNT나 일본 엔화 기반의 JPYC같은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 출시 소식도 있었습니다. DX탈중앙화 거래소에서의 거래량은 좀 늘었나요? 네. 평균 1일 현물 DX거래량은 1억 58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7.3% 상승했습니다. 디파이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뜻으로 볼 수 있겠죠. 여기서 눈에 띄는 것 역시 유니소압입니다. 거래량이 무려 75.0%나 급증하면서 평균 1일 거래량 6250만 달러로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유니소압이 치고 올라왔군요. 그 뒤를 퀵스업과 폴리마켓이 잇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축시장인 폴리마켓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거기는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만한가요? 특히 작년에 미국 대선 같은 큰 이벤트가 지나고 나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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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신데요. 말씀. 말씀하신 대로 2024년 미국 대선 때보다는 거래량은 좀 줄어든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2025년 3분기에도 평균 1일 미결제 확정, 그러니까 아직 청산되지 않은 예측 포지션의 총 가치는 1억 35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6.2% 증가했습니다. 여전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거죠. 더 중요한 움직임은요. 7월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의 규제를 받는 거래소인 QSEX를 인수한다고 발표했고요. 9월에는 공식적으로 미국 시장 제출 시 승인을 받았습니다. 아, 규제 문제를 해결했군요. 네.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합법적으로 미국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한 거죠. 이게 상당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 체인 링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예측 결과 판정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고요.
16:06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니 폴리마켓에게는 정말 큰 진전이겠네요. 자 그럼 이제 NFT 시장은 어땠는지 살펴볼까요? 아까 RWA 쪽에서 코티아드의 포켓몬 카드 이야기는 잠깐 나왔지만 전반적인 NFT 시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네, 전반적인 폴리곤 NFT 시장 활동은 다소 좀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일 평균 NFT 거래량은 190만 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22.1% 감소했거든요. 그런데 좀 흥미로운 점은 거래 금액은 줄었지만 하루 평균 판매 건수는 2만 7400건으로 오히려 2.3% 소폭 증가했다는 겁니다. 어? 거래액은 줄었는데 건수는 늘었다구요. 네, 그러니까 더 적은 금액의 NFT들이 더 자주 거래되었다. 뭐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죠. 그리고 역시나 코티아드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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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총 NFT 거래량이 약 1억 7530만 달러였는데 이 중에서 90% 이상 그러니까 1억 5780만 달러를 코티아드에서 나왔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대부분 포켓몬 카드 NFT 수요 덕분이었죠. 특정 분야의 성공이 전체 시장 지표를 좀 이끌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렇군요.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특정 리침 앞에 쓴 강세를 보였네요. 보고서를 보면 체인 GDP라거나 앱 수익, 포착 비율, RCR 같은 좀 생소한 지표들도 있던데요. 이건 뭘 의미하는 건가요? 좀 설명해 주시죠? 네, 맷싸리 보고서에서 사용하는 좀 흥미로운 지표들인데요. 체인 GDP 체인 GDP는 쉽게 말해서 폴리건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들, 그러니까 디앱들이 벌어들인 총수익을 합산한 값입니다. 3분기 폴리건의 체인 GDP는 211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2.9% 증가했습니다. 디앱들이 돈을 더 잘 벌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17:58
수익 기여도 순으로는 퀵스와 서클, 유니스와 에이브 순서였습니다. 앱들이 번 돈의 총합이군요. 그럼 앱 수익 포착 비율, RCR은 뭔가요? 앱 수익 포착 비율, RCR 앱 Revenue Capture Ratio는 더 재미있는 지표입니다. 이게 뭐냐면 네트워크 전체가 벌어들인 총 거래 수수료 대비 그 위에서 돌아가는 앱들이 얼마나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입니다. 폴리곤의 3분기 RCR이 무려 2418.5%였습니다. 2400%요. 네. 지난 분기 2023.0%보다도 19.5%나 더 개선된 수치인데요. 그게 무슨 뜻이죠? 네트워크 수수료보다 앱 수익이 훨씬 크다는 건가요? 그 비율이 그렇게 높다는 게 정확합니다. 쉽게 예를 들면 네트워크에 지불된 총 거래 수수료가 100달러라면 그 위에서 작동하는 앱들은 총 2418.50달러의 수익을 만들어 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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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폴리곤 네트워크 자체가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면서도 그 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앱들은 매우 효과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태계가 아주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겠죠. 와 RCR 지표는 정말 인상적이네요. 네트워크 수수료 대비 앱 수익이 24배가 넘는다니 생태계의 가치 창출 능력을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2025년 3분기 폴리고는 전체적으로 어땠다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내실 있는 성장을 보여준 분기였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시가총액 같은 재무성과도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네트워크 사용량 같은 활동지표도 꾸준히 증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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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런 성장이 단순히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기가가스 로드맵에 따른 핵심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고 거래량은 늘면서 수수료는 줄어드는 특히 강점을 보이는 결제 및 RWA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확장이 선순환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술과 생태계의 선순환. 네, 좋은 요약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폴리고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하시나요? 단기적으로는 역시 니오. 업그레이드의 성공적인 메인넷 적용 그리고 여러 체인을 연결하는 에그레이어 통합 이게 중요한 변수가 될 겁니다. 이게 잘 진행된다면 폴리곤 네트워크의 확장성이나 다른 체인과의 상호운용성은 한 단계 더 발전하겠죠.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보고서에서도 계속 강조됐듯이 역시 결제와 RWA 분야에서의 강점을 계속 살려 나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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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걸 디파이와 잘 연결해서 시너지를 내면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온체인 금융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통 금융기관들의 블록체인 도입, 즉 기관채택이나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부분에서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온체인 금융 인프라 폴리곤의 목표가 확실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 메사리 보고서를 통해서 폴리곤의 3분기 현황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정말 깊이 있게 살펴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한번 던져보면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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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이 이 보고서에서 나타난 것처럼 결제와 RWA분야에 특히 집중하면서 니오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초당 수천 건 이상의 거래 처리 능력을 갖춘 인프라로 점점 발전한다면, 과연 이것이 디파이나 게임 같은 다른 분야에 더 강점을 가진 다른 블록체인들과의 경쟁 구도를 어떻게 바꿔놓을까요? 어쩌면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블록체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더 특화되는 방향으로 시장이 재편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리고 이런 특화된 인프라 위에서는 앞으로 우리가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어떤 새로운 종류의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게 될지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흥미로우셨나요? 다음 에피소드에서 더 깊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