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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쪼개나?”…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분할설에 주가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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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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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기업 분할 가능성 보도로 5%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스트리밍 중심 재편에 시장 기대가 쏠리고 있다.

“회사 쪼개나?”…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분할설에 주가 5% 급등 / TokenPost Ai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주가가 분할 가능성 보도에 힘입어 5% 이상 급등했다. HBO, CNN, 맥스(MAX)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이 미디어 대기업이 구조 개편을 통해 기업 분할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불거진 것이다.

CNBC의 데이비드 페이버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분할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하며 "가까운 시일 내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분할이 실제로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도는 지난해 말 발표된 구조조정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는 관측이다. 당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글로벌 선형TV 부문과 영화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플랫폼 부문으로 회사 조직을 나누는 방안을 공개했다. 경영진은 이러한 변경이 “양 부문에서 더 많은 가치 창출 기회를 추구하기 위한 옵션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미 지난해 말 컴캐스트(CMCSA)가 NBC유니버설의 케이블TV 채널을 분리해 독립시키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역시 이 같은 업계 흐름에 발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트리밍 중심의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연한 사업 구조 재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매출 감소를 보고했다. 세부 수치는 공개됐지만 이익 구조 악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할 가능성 뉴스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며 주가 반등을 이끌어냈다. 금일 WBD 주가는 5% 이상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약 15%가량 하락한 상태다.

회사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잠재적인 사업 분할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미디어 콘텐츠 및 스트리밍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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