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코어앤메인, 인프라시장 둔화 경고에 주가 2.3%↓…매출은 선방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2

코어앤메인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시장의 성장 정체 전망과 수익성 둔화 우려에 주가가 하락했다. 경영진은 금리 인상과 주택시장 위축이 하반기 수요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경고했다.

 코어앤메인, 인프라시장 둔화 경고에 주가 2.3%↓…매출은 선방 / TokenPost Ai

코어앤메인, 인프라시장 둔화 경고에 주가 2.3%↓…매출은 선방 / TokenPost Ai

코어앤메인(CNM)이 올해 인프라 시장의 성장 정체를 경고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수익은 예상보다 소폭 낮았지만 매출은 시장 예측치를 상회했다고 밝혔으나,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이 투자자심리를 눌렀다.

10일(현지시간) 로빈 브래드버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금리 인상, 주택 구입 여력 저하, 관세 등 여러 요인이 하반기 수요 둔화를 야기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시장을 ‘정체’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마크 위트코스키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주택 시장에서 점차 냉각되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비용 부담이 소비자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52달러로 시장 전망치보다 0.01달러 낮았다.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9억 1,000만 달러(약 2조 7,500억 원)를 기록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매출 성장 배경으로는 파이프, 밸브 및 계량기 수요 증가와 함께 주요 인수 합병(M&A)의 효과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화재 방지 관련 제품 매출은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 특히 상업용 건설 프로젝트 둔화와 유통 재고 조정 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코어앤메인 주가는 2.3%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여전히 14%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매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둔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우려가 겹치며 주가는 일단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어앤메인이 대규모 인프라와 주거지 개발 시장의 중간재 공급을 담당하는 만큼, 금리 흐름과 주택 수요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변화가 주택시장 회복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하반기 코어앤메인 주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2억1530만 달러 청산…롱 비중 압도적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2억1530만 달러 청산…롱 비중 압도적

이더리움 현물 ETF, 하루 새 2.4억 달러 유입…4개월來 최대 규모

이더리움 현물 ETF, 하루 새 2.4억 달러 유입…4개월來 최대 규모

비트코인 현물 ETF, 3거래일 연속 유입…IBIT 하루 1.3억 달러 순유입

비트코인 현물 ETF, 3거래일 연속 유입…IBIT 하루 1.3억 달러 순유입

댓글

댓글

1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6.11 04:53:1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