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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메드(INSM), 폐동맥 고혈압 신약 임상 성공에 주가 28% 급등… 25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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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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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메드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TPIP의 임상2상 성공 발표 후 주가가 28% 급등하며 2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계는 이 성과가 시장 점유율 재편과 FDA 3상 준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스메드(INSM), 폐동맥 고혈압 신약 임상 성공에 주가 28% 급등… 25년래 최고치 / TokenPost Ai

인스메드(INSM), 폐동맥 고혈압 신약 임상 성공에 주가 28% 급등… 25년래 최고치 / TokenPost Ai

인스메드(INSM) 주가가 폐동맥 고혈압(PAH)의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발표하며 하루 만에 약 28% 급등했다. 이는 해당 기업 주가가 지난 25년 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바이오 제약 업계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 뉴저지주 브리지워터에 본사를 둔 인스메드는 이번 임상을 통해 “트레프로스티닐 팔미틸 흡입 분말(TPIP)”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 주요 1차 및 2차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TPIP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신개념 치료제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 혈압이 정상보다 상승하는 만성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에 영향을 미친다. 이 질환은 장기적으로 심장 기능을 약화시키며 치료가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인스메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즉각적으로 임상 3상 시험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25년 말까지 간질성 폐질환 관련 폐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먼저 개시하고, 2026년 초에는 PAH 환자 대상 임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스메드의 성공적인 임상 소식은 경쟁 업체인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THR)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분야의 치료제를 보유한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는 이날 주가가 약 14% 하락하며 283달러 수준까지 떨어져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인스메드 제품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인스메드의 기술력과 임상 전략이 시장에서 검증된 사례라면서, 향후 파트너십 확대 및 자금 조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희귀질환 전문 신약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번 임상 결과는 인스메드를 단숨에 핵심 경쟁자로 부상시켰다.

바이오 기술주의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 인스메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제품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 측면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FDA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실제 출시까지 시간이 단축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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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0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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