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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1분기 실적 631% 급증… 삼성증권, 목표주가 7만7천 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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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1.7%, 영업이익 631%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 7만7천원을 유지하며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카카오페이, 1분기 실적 631% 급증… 삼성증권, 목표주가 7만7천 원 유지 / 연합뉴스

카카오페이, 1분기 실적 631% 급증… 삼성증권, 목표주가 7만7천 원 유지 / 연합뉴스

삼성증권이 7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천원을 유지했다. 결제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금융서비스 부문이 큰 폭으로 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는 판단이다.

카카오페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천3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1.7%, 전 분기보다도 1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각각 631%, 54.8% 급증했다. 삼성증권은 이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17.7%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두 축이 함께 작동한 점이 있다. 기본 사업인 결제서비스는 1년 전보다 13.3%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금융서비스는 국내 증시 거래가 활발해진 영향으로 82.0% 급증했다. 간편결제 기업이 단순 송금과 결제를 넘어 투자, 금융 중개 등으로 수익원을 넓혀온 전략이 이번 실적에서 가시화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최근 주가 수준을 둘러싼 고평가 우려가 일부 있지만, 카카오페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했다. 소비 회복 국면에서 결제 부문의 차별화된 성장 여력이 남아 있고, 증시 호조가 이어질 경우 금융서비스 실적도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플랫폼 기능 확장 역량까지 감안하면 단기 실적뿐 아니라 사업 구조의 확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결제 이용자 기반과 금융서비스 수익화 능력의 동반 성장에 맞춰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증시 환경과 소비 회복 속도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향후 분기마다 금융서비스 성장세가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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