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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한화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상향…금융부문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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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한화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부문 실적 강세와 자회사 가치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증권, 한화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상향…금융부문 실적 견인 / 연합뉴스

삼성증권, 한화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상향…금융부문 실적 견인 / 연합뉴스

삼성증권이 19일 한화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핵심 자회사들의 주가와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반영하면 한화의 순자산가치가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화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1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5천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돌았다. 실적을 가장 크게 끌어올린 곳은 금융 부문이었다. 금융 부문은 매출 10조2천억원, 영업이익 6천498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강한 분기 실적을 냈다. 이는 한화생명의 투자 손익이 늘어난 데다 손해보험과 증권 등 주요 금융 자회사들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실적의 질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한화생명의 이익 개선이 보험 본업에서 벌어들인 수익보다 투자 손익 증가에 더 크게 기대고 있어서, 이 같은 호조가 장기간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룹 전체로 보면 금융뿐 아니라 방산과 에너지·소재 쪽 자회사들도 기업가치 상승 기대를 뒷받침하는 구조다.

삼성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높인 배경도 여기에 있다. 증권가는 지주회사를 평가할 때 보유한 자회사 지분 가치를 합산한 뒤 순자산가치, 즉 엔에이브이로 기업 가치를 따진다. 박세웅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의 올해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이를 반영하면 한화의 엔에이브이가 현재보다 36%가량 높아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자회사 가치가 오르면 지주회사인 한화의 평가도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시장이 한화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하려면 넘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한 달 기준으로 한화의 엔에이브이 할인율이 65% 수준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는 자회사 지분 가치에 비해 지주회사 주가가 크게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8월 분할 이전에 이런 할인 요인이 줄어들려면, 새로 출범할 지주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현금을 벌고 어디에 자본을 배분할지에 대한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한화가 지배구조 개편과 자회사 성장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주가 재평가 속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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