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장 초반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6745선에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전날 반등 이후에도 지수 방향은 뚜렷하게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가 전날보다 2.49포인트, 0.04% 오른 6745.23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9포인트, 0.23% 내린 6727.25로 약보합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 0.02% 오른 827.30으로 집계됐다. 두 지수 모두 개장 직후 등락 폭이 크지 않은 보합권 흐름을 나타냈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78포인트, 0.68% 오른 6742.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전날 종가를 소폭 웃돌았지만 상승률은 0.04%에 그쳤다.
이번 흐름은 전날 국내 증시가 급락 뒤 반등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본지는 앞서 코스피가 25일 오후 장중 상승 전환해 6700선 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당시 코스피는 장 초반 큰 폭으로 밀린 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고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국내 대표 주가지수다. 코스닥은 성장주와 중소형주 비중이 큰 시장으로,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등락 폭이 커질 수 있다.
이날 장 초반 보도에는 업종별 등락률, 투자자별 순매수 규모,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수 움직임의 원인을 특정 업종이나 투자 주체의 매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국내 증시 흐름은 가상자산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와 함께 비교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날 확인된 장 초반 지수만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의 보합권 등락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장에 미친 영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