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칼시, 하메네이 거취 예측시장 ‘사망 예외’ 정산 두고 미국 집단소송 직면

프로필
서지우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칼시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거취 예측시장에서 ‘사망 예외’ 조항을 적용해 당첨 계약을 1달러로 정산하지 않았다며 미국에서 집단소송을 당했다.

칼시 CEO는 죽음으로 이익을 얻는 시장을 피하기 위한 규칙이었다고 해명하며 규칙 고지·UX 개선 필요성을 인정했다.

 칼시, 하메네이 거취 예측시장 ‘사망 예외’ 정산 두고 미국 집단소송 직면 / TokenPost.ai

칼시, 하메네이 거취 예측시장 ‘사망 예외’ 정산 두고 미국 집단소송 직면 / TokenPost.ai

칼시(Kalshi)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 거취를 둘러싼 예측시장 계약의 ‘정산 방식’을 놓고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하메네이의 사망 보도 이후 칼시가 ‘death carveout(사망 예외)’ 규정을 적용해 당첨 계약을 1달러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제기된 이번 소송은 칼시가 “Ali Khamenei out as Supreme Leader?”(알리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나는가)라는 시장을 운영하면서 참여자들을 오도했다고 본다. 원고들은 “3월 1일까지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에서 물러난다”는 결과를 맞힌 ‘예(Yes)’ 계약이 통상적인 정답 정산 기준대로 계약당 1달러(약 1,485원)로 결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사망 예외’ 적용에 “정답 맞혔는데 약속한 금액 못 받았다”

소장에 따르면 하메네이의 사망은 2월 28일 복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이에 따라 “다음 날(3월 1일)까지 직에서 물러난다”에 베팅한 트레이더들은 자신이 보유한 ‘예’ 지분이 플랫폼의 표준 정산 방식대로 지분당 1달러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칼시는 이 시장에 ‘death carveout provision(사망 관련 예외 조항)’을 적용했다. 해당 조항은 지도자가 ‘오로지 사망’ 때문에 자리에서 물러난 경우, 시장 결과를 당첨 계약의 전액 지급이 아니라 ‘마지막 거래 가격(final traded price)’을 기준으로 정산하도록 설계됐다는 내용이다.

원고 측은 이 결정으로 인해 정답을 맞힌 참여자들이 정산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원고와 가상의 집단 구성원들은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음에도 약속받은 금액을 수령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문구가 담겼다. 또 실제 지급액이 ‘자의적(arbitrary)’이었고, 기대했던 계약 가치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고도 했다.

명시된 2명의 원고가 보유한 포지션 규모는 약 259.84달러(약 38만6,0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이벤트 시장의 총 거래 규모는 5,400만달러(약 801억9,000만원)를 넘긴 것으로 집계돼, 분쟁의 파급력이 개인 투자자 구제 수준을 넘어 플랫폼 신뢰 이슈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원고들은 특히 ‘사망 예외’ 조항이 충분히 고지되지 않았다고 문제 삼았다. 거래 진입 시점에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내가 아니라, 기술적 성격의 세부 규칙(technical market rules) 문서에만 표시돼 다수 이용자가 베팅 전에 이를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주장이다.

칼시 CEO “사망으로 돈 버는 시장은 피한다…표시 방식은 개선 여지”

시장 정산 이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비판이 커지자 타렉 만수르(Tarek Mansour) 칼시 CEO는 X(옛 트위터)에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칼시가 개인의 죽음에서 직접 이익을 얻는 구조의 시장을 지양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만수르 CEO는 “우리는 죽음에 직접 연결된 시장을 상장하지 않는다”며 “가능한 결과에 죽음이 포함될 때는 사람들이 죽음으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규칙을 설계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시장 페이지에서 규칙 노출 방식과 사용자 경험(UX)을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참여자들이 계약 조건을 베팅 전에 충분히 이해하도록 표시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도 덧붙였다.

칼시 “손실·수수료 환급…그럼에도 원고는 전액 배상 요구”

칼시는 논란 이후 해당 시장과 관련된 거래 수수료와 순손실(net losses)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 설명대로라면 정산 결과를 두고 불만이 제기됐지만, 최종적으로 ‘돈을 잃은’ 트레이더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원고들은 환급과 별개로, 당초 기대했던 ‘완전 정산(full payout)’ 금액을 기준으로 한 보상적 손해배상과 함께 향후 유사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도 청구하고 있다. 만수르 CEO는 칼시가 기존 규칙을 따른 것이며, 해당 시장에서 회사가 이익을 얻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이 제도권·대중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시점에 불거졌다. 칼시는 최근 기업가치 110억달러(약 16조3,000억원) 평가로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어, 성장 기대가 커진 만큼 규칙 설계와 공지의 투명성이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칼시(Kalshi)가 ‘하메네이가 3월 1일까지 최고지도자에서 물러나는가’ 예측시장 정산에서 ‘death carveout(사망 예외)’를 적용해, Yes 계약을 통상적인 1달러 만기정산이 아닌 ‘마지막 거래가격’으로 처리하면서 집단소송에 직면

- 핵심 쟁점은 “사망으로 인한 퇴진도 예측 적중(Yes)으로 1달러 지급 대상인가” vs “죽음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를 피하기 위한 예외 규정이 우선인가”의 충돌

- 거래 규모가 약 5,400만달러로 커서, 단순 환급 여부를 넘어 플랫폼 신뢰·규칙 투명성·UX 고지 책임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

💡 전략 포인트

- 예측시장 참여 전 ‘Market rules/technical rules’ 문서의 예외조항(사망·전쟁·천재지변 등)을 반드시 확인: 표준 정산(1달러)처럼 보여도 예외로 ‘최종가격 정산’이 붙을 수 있음

- 이벤트 정의(무엇이 ‘퇴진’인지)와 예외 정의(무엇이 ‘오로지 사망’인지)가 수익률을 좌우: 같은 사실관계라도 “정답”과 “정산”이 분리될 수 있음

- 플랫폼이 “손실/수수료 환급”을 해도 ‘기대이익(풀 페이아웃)’ 차액 분쟁은 남을 수 있음: 향후 유사 시장에서는 규칙 고지 방식(첫 화면/체크박스/요약 배너 등) 개선 여부가 리스크 신호

📘 용어정리

-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특정 사건 발생 여부에 대해 계약을 거래하고, 결과에 따라 정산되는 시장

- 정산(Settlement): 만기/결과 확정 후 계약 가치를 확정해 지급하는 절차(통상 Yes=1달러, No=0달러 형태)

- death carveout(사망 예외): 사건 결과가 ‘사망으로만’ 발생한 경우, 1달러 확정 대신 마지막 거래가격 등 별도 기준으로 정산하는 예외 규정

- 마지막 거래 가격(Final traded price): 시장 종료 직전 체결된 가격(이를 기준으로 정산하면 풀 페이아웃이 제한될 수 있음)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투자자들은 왜 “정답을 맞혔는데도 1달러를 못 받았다”고 주장하나요?

투자자들은 “3월 1일까지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에서 물러난다”는 결과를 맞혔다면, 통상적인 예측시장 정산 방식대로 Yes 계약이 계약당 1달러로 확정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칼시가 ‘사망 예외(death carveout)’를 적용하면서 1달러 확정이 아니라 ‘마지막 거래가격’ 기준으로 정산해, 기대했던 금액보다 적게 받게 됐다는 것이 원고 측 주장입니다.

Q.

‘death carveout(사망 예외)’는 왜 존재하고, 이번 사건에서 왜 논란이 됐나요?

칼시는 “사람의 죽음에 직접 베팅해 큰 이익을 얻는 구조를 피하겠다”는 취지로, 결과가 ‘오로지 사망’ 때문에 발생하면 풀 페이아웃(1달러)을 제한하는 규칙을 뒀다고 설명합니다. 논란은 이 예외 규정이 이용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기술 규칙 문서에만 표시돼, 많은 참가자가 베팅 전에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점(고지·UX 문제)과, 그 결과 정산이 ‘자의적’으로 보였다는 점에서 커졌습니다.

Q.

칼시가 수수료와 손실을 환급했다면, 소송에서 남는 쟁점은 무엇인가요?

환급은 “실제로 돈을 잃었는지”를 줄일 수는 있지만, 원고 측은 “원래 규칙대로라면 받을 수 있었던 풀 페이아웃(기대이익)과 실제 정산액의 차이”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예외 조항 고지가 충분했는지(소비자 오도 여부), 향후 유사 정산을 막기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한지 등이 쟁점으로 남아 분쟁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차트깎는노인

2026.03.07 18:48:37

1달러 정산 지지선 무너지면 예측 시장 차트 신뢰도는 바닥이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
오늘 하루 열지 않음[닫기] Close

토큰포스트 프리미엄 멤버십, 이 모든 혜택을 무료로 시작하세요

AI신호 + 60강좌 + BBR매거진 + 에어드랍 WL 기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