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지원 체계를 함께 만들기로 하면서, 고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능력 중심 채용 확대에 나섰다.
iM뱅크는 2026년 8월 7일 한국장학재단과 직업계고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넓히고,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재 수요에 맞춰 취업을 연결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한 일회성 채용 행사가 아니라 학교,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 취업 경로를 설계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은행 업무 전반에서 고졸 인력이 맡을 수 있는 적합 직무가 무엇인지 살피고, 실제 채용 수요를 검토해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그동안 학력보다 직무 이해도와 실무 적응력을 중시하는 흐름이 점차 강해졌는데, 이번 협력 역시 이런 변화와 맞닿아 있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실무 교육을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우수한 고졸 인력이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인재 추천을 맡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지원 기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에는 청년 진로와 취업 지원 기능도 함께 넓혀가고 있다. 이런 역할 분담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찾고, 학생은 현장과 맞닿은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돕는 구조로 볼 수 있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 사회 전반에 능력 중심 채용 문화가 자리 잡도록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졸 채용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넓히고 기업에는 실무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정책적 관심을 받아왔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지역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협업 모델로 확산하면서, 학력보다 직무 역량을 살피는 채용 관행을 넓히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