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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PCIe 5.0 기반 차세대 SSD 'WD_BLACK SN8100' 공개… 최대 8TB·14,900MB/s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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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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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가 최대 8TB 용량과 14,900MB/s 전송속도를 갖춘 PCIe 5.0 SSD 'WD_BLACK SN8100'을 출시했다. 고성능 게이밍과 AI 작업에 특화된 제품으로 AMD와 인텔도 호평을 보냈다.

샌디스크, PCIe 5.0 기반 차세대 SSD 'WD_BLACK SN8100' 공개… 최대 8TB·14,900MB/s 속도 / TokenPost Ai

샌디스크가 게이머와 전문가들을 위한 차세대 SSD 신제품 WD_BLACK SN8100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최대 전송 속도는 초당 14,900MB, 용량은 최대 8TB에 달한다. 고성능 그래픽, 4K·8K 콘텐츠, AI 기반 작업이 증가하며 이를 감당할 저장장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샌디스크는 이번 WD_BLACK SN8100 SSD가 기존 PCIe 4.0 SSD 대비 *2배 빠른 속도*와 *2배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사양 PC 게이머와 AI·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겨냥해 성능, 신뢰성, 전력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전문적인 워크로드나 대규모 데이터 기반 작업에도 적합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품에 적용된 BiCS8 TLC 3D CBA 낸드 기술은 속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평균 작동 전력은 7와트 이하다. 이에 따라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발열과 시스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어 복잡한 냉각 솔루션이 필요 없다. 고용량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샌디스크의 에릭 스파뉘 부사장은 “WD_BLACK SN8100은 속도와 효율 모두에서 상위 1%의 기술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궁극의 SSD”라고 말했다. AMD와 인텔도 이번 제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MD의 조 매크리 CTO는 “PCIe 5.0은 기존보다 2배 향상된 인터페이스로, 차세대 저장장치의 성능과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인텔의 토드 루엘렌 부사장 역시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결합해 일과 게임 환경 모두에서 근본적인 속도 향상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품 구성은 기본 모델과 방열판이 포함된 모델 두 가지로 제공된다. RGB LED 조명 기능까지 탑재된 방열판 모델은 저소음·저전력으로 동작하면서도 시스템 디자인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본 모델은 1TB, 2TB, 4TB 구성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180달러(약 26만 원), 280달러(약 40만 원), 550달러(약 79만 원)다. 방열판 탑재 모델은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고, 최대 8TB 모델 또한 연내 공급이 예고됐다.

용량과 속도 측면에서 기존 SSD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WD_BLACK SN8100은 게임, 영상 편집, AI 모델 처리에 적합한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으로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고성능 PC 환경 구축에 최적화된 이 제품이 향후 고성능 저장장치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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