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비스 기업 에드워드 존스(Edward Jones)는 전통적인 인프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난관을 겪었지만, 이를 새로운 수준의 민첩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기회로 바꾸고 있다. 이 여정의 중심에는 뉴타닉스(NTNX)의 신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속도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뉴타닉스 .NEXT 2025 행사에서 에드워드 존스 플랫폼 서비스팀을 이끄는 크레이그 허프스테들러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 부사장 토비 크나우프는 이 같은 혁신적 도입 과정을 공유했다. 허프스테들러는 “초창기부터 메소스피어(Mesosphere)를 도입했던 만큼, 고객사와 지점 팀들을 위한 신규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폭증했고, 이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민첩한 개발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필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존스가 선택한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은 오픈소스의 유연성과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보안, 컴플라이언스, 관측 가능성, 지속적인 유지관리(데이2 운영) 등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크나우프 부사장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쿠버네티스가 제공하는 민첩성을 확보하기란 어려운 과제지만, 뉴타닉스는 이를 해결한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데이터 중력' 문제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NKP의 일관된 운영 모델은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간의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허프스테들러는 “데이터 통합이나 규제 이슈로 인해 여전히 온프레미스를 선호하는 팀들도 있지만, NKP는 어느 환경에서든 동일한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어 개발 및 운영팀의 교육 부담을 현저히 줄여준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뉴타닉스는 AI 통합 기능을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하면서 기술 주도의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모으고 있다.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개발자 생산성과 혁신을 가속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에드워드 존스 사례는 기업이 기존의 가상머신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탈피해, 마이크로서비스 중심의 아키텍처로 이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보여준다. 대규모 금융 서비스 조직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여타 전통 기업에도 의미 있는 참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