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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2% 압도…아이폰17 출시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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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7월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2%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아이폰17 출시에 따라 하반기 구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2% 압도…아이폰17 출시가 변수 / 연합뉴스

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2% 압도…아이폰17 출시가 변수 / 연합뉴스

올해 들어 7월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전체 판매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애플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가운데, 하반기 새로운 아이폰 출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8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의 점유율은 82%에 달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포인트 오른 수치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된 가운데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판매량을 끌어올린 셈이다. 같은 기간 애플은 18% 점유율로 2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전략 제품들의 선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했고,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 Z 폴드7 역시 출시 직후부터 수요가 몰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프리미엄 제품군의 강한 브랜드 파워와 기능 개선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 조사기관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이 다소 바뀔 가능성도 언급했다. 애플이 오는 9월 신형 아이폰 17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애플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인 국내 소비자들이 다시 애플 제품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당분간 이어온 시장 우위를 다소 약화시킬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가격 정책 또한 두 업체 간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요 신제품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상에 그친 반면, 애플은 관세 부담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고가 정책을 고수하는 애플의 출고가가 소비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제조사 간 점유율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삼성 전자의 우세가 지속될지, 아이폰 신제품의 등장으로 구도가 변화할지, 연말까지의 시장 흐름이 향후 전략 수립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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