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이 하반기 정기 공채를 실시하는 한편, 네이버페이가 자사 부동산 플랫폼에서 빌라 정보를 대폭 확대하면서 부동산 정보 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GS네오텍은 8월 29일 하반기 경력직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클라우드, IT 개발, 경영지원 등 총 4개 직군 9개 직무에서 이뤄지며, 지원자는 해당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9월 7일까지다. IT 기반의 통신 및 미디어 솔루션 기업인 GS네오텍은 최근 국내외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따라 인력 확보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 네이버페이는 자사의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빌라 시세와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거래 금액 외에도 건축물대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가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항목으로는 사용 승인일, 세대 수, 주차 가능 대수, 엘리베이터 설치 여부, 통학 배정 초등학교, 해당 지역의 개발계획 등이 포함된다.
그동안 아파트 위주로 제공되던 부동산 정보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했던 빌라에 대해서는 실거래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특히 수도권 외곽 및 도심 내 구도심 재개발 예정지 등에 밀집한 빌라 주택의 경우, 매매 및 전월세 수요는 꾸준히 있었음에도 정확한 정보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네이버페이는 이러한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보다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서비스 확대가 비아파트형 주거 부동산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전세 사기 피해 등으로 인해 빌라 거래의 투명성과 정보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플랫폼 기반의 정보 확대는 실수요자 보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빌라뿐 아니라 오피스텔,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중소형 주택 정보 확대와 맞물려 부동산 플랫폼 간의 기능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취업 시장에서는 디지털, IT 직무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의 인재 확보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