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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C 200곳 몰린다…‘경기 스타트업 서밋’, 제3 벤처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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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통해 제3 벤처붐 촉진에 나선다. 200여개 국내외 투자사와의 매칭 기회가 제공될 예정.

 글로벌 VC 200곳 몰린다…‘경기 스타트업 서밋’, 제3 벤처붐 시동 / 연합뉴스

글로벌 VC 200곳 몰린다…‘경기 스타트업 서밋’, 제3 벤처붐 시동 / 연합뉴스

경기도가 오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행사가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본격적인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단순한 창업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자금 유치를 목표로 해, 우리나라에서도 ‘제3 벤처붐’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행사 주제는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다. 이에 따라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투자 중심의 편성이 눈에 띈다. 특히 경기도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전면에 내세워 해외 투자자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크게 넓혔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투자랠리를 촉진한다는 취지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미국의 어셈블리 벤처스, 네덜란드의 벤처락, 싱가포르의 앤틀러 등 총 200여개의 국내외 투자사가 참가해 스타트업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1대1 현장 밋업’도 마련돼 있으며, 현재까지 500여 건의 사전 매칭이 이뤄진 상태다. 이는 지난해 270여 건의 매칭 사례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행사 기간 중에는 창업 및 기술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도 동시에 열려, 최신 창업 생태계 동향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총상금 1억 1천5백만 원 규모의 ‘G-스타 오디션’ 결선무대, IR(투자유치 발표) 데모데이 등도 병행된다.

전시 부문에서는 국내 유니콘 기업으로 꼽히는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등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글로벌 정보기술 강자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기술 접점 확대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박노극 국장은 이번 행사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제3 벤처붐 시동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투자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겠다는 얘기다.

이 같은 흐름은 경기도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창업 정책과 민간 투자시장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고금리와 불확실한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실적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 관점이 부각되면서, 향후 투자 선별 기준도 보다 구체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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