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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지분 100% 확보…2천억 투자로 유럽 생산거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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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폴란드 자회사 지분을 100%로 확보하며 약 2천억 원을 추가 투자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지분 100% 확보…2천억 투자로 유럽 생산거점 강화 / 연합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지분 100% 확보…2천억 투자로 유럽 생산거점 강화 / 연합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폴란드 현지 자회사에 약 2천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유럽 내 생산 거점을 안정화하려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폴란드에 있는 분리막 생산 및 판매 자회사(SKHBP, SK hi-tech battery materials Poland) 지분을 100%로 확보하기 위해 약 2천94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금 투입을 통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해당 자회사의 채무를 상환하고,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폴란드 법인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핵심 해외 생산기지다. 배터리 분리막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필수 부품으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거점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유럽은 친환경 규제 강화와 전기차 전환 정책으로 배터리 공급망 현지화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이번 출자는 단순한 자금지원 차원을 넘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해외 자회사의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안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분율이 100%로 올라가면서 향후 의사결정이 보다 신속하고 유연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업계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글로벌 분리막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설비 투자와 재무적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폴란드 투자 외에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최근 몇 년 새 한국과 중국 외 지역으로 사업 기반을 다변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 같은 움직임은 탄탄한 고객사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인다. 향후 유럽 내 배터리 생산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경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이번 출자는 장기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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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10.30 0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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