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블록(PremiumBlock)이 탈중앙화 예측시장과 파생상품, 웹3 포커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 하나의 지갑으로 다양한 ‘리스크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크립토 투자 환경을 겨냥했다.
예측시장·파생상품·포커 결합한 ‘리스크 허브’ 등장
프리미엄블록은 19일 탈중앙화 기반 ‘논커스터디얼(Non-custodial)’ 리스크 허브를 공개했다. 사용자는 별도의 중앙화 거래소나 플랫폼에 자산을 맡기지 않고, 개인 지갑에서 직접 예측시장 생성, 결과 거래, 무기한 선물(perps) 거래, 웹3 포커 참여까지 가능하다.
플랫폼은 암호화폐 시장뿐 아니라 스포츠, 정치, 거시경제, 사회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를 기반으로 예측시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플랫폼처럼 제한된 주제만 허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시장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2.5배 레버리지…고위험·고확신 베팅 지원
프리미엄블록은 일부 예측시장에 대해 최대 2.5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이는 이용자가 특정 사건의 결과에 대해 더 강한 확신을 가질 경우, 증거금 대비 큰 포지션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다만 레버리지 특성상 변동성과 청산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 규칙과 리스크 구조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플랫폼 측도 사용자 책임 하에 참여가 이뤄진다고 명시했다.
무기한 선물·웹3 포커까지 ‘지갑 하나로’
예측시장 외에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거래 기능이 포함됐다. 만기 없이 롱·숏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중앙화 거래소에서 제공하던 파생상품을 탈중앙 환경으로 확장한 형태다.
또 하나의 축은 웹3 포커다. 프리미엄블록은 빠른 입출금과 지갑 기반 자산 통제를 내세워 기존 온라인 포커의 출금 지연과 계정 제약 문제를 대체하겠다는 목표다.
폴리마켓·칼시 이어 확장되는 예측시장 경쟁
최근 예측시장은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시(Kalshi)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중화되는 흐름이다. 프리미엄블록은 여기에 ‘레버리지 기반 사용자 생성 시장’과 ‘파생상품’, ‘포커’를 결합하며 새로운 형태의 생태계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정보, 타이밍, 리스크를 기반으로 하는 세 영역을 하나로 통합해 더 유연한 시장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로 예측시장 산업은 단순 이벤트 베팅을 넘어, 레버리지·파생상품·게임 요소까지 결합된 복합 금융 플랫폼 경쟁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 자율성과 자산 통제 권한을 강조하는 흐름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