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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 WATCH] “DEX가 CEX처럼 체결될 수 있다면” — HumidiFi, 솔라나 현물 거래의 숨은 실행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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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DEX 거래량 3분의 1 라우팅·누적 1000억 달러 거래·정점 기준 50% 점유·Aquarium으로 롱테일 유동성까지 확장

 [TOKEN WATCH] “DEX가 CEX처럼 체결될 수 있다면” — HumidiFi, 솔라나 현물 거래의 숨은 실행 엔진

토큰포스트는 국내 주요 원화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기술·사업·커뮤니티 현황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응답한 프로젝트들의 목소리를 순서대로 기록한다. [편집자주]

DeFi는 오랫동안 중앙화거래소 수준의 체결 품질을 약속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거래자는 슬리피지를 감수했고, LP는 비영구적 손실을 떠안았으며, MEV 봇은 느린 가격 반영을 이용했다. AMM은 아름다운 발명이었지만, 시장이 빠르게 움직일 때는 비싼 구조였다.

HumidiFi는 이 문제를 솔라나 위에서 다시 풀고 있다. 팀은 HumidiFi를 “솔라나 상위권 DEX 중 하나”라고 소개한다. 다만 일반 사용자가 생각하는 DEX와는 조금 다르다. HumidiFi는 공개 프론트엔드를 운영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Jupiter 같은 애그리게이터에서 스왑을 누르고, 라우터가 가장 좋은 체결 경로를 찾으면 그 주문이 HumidiFi로 흘러간다. 사용자는 이름을 모른 채 더 나은 체결을 받는다. 좋은 인프라는 원래 조용하다.

HumidiFi에 따르면 이 프로토콜은 솔라나 현물 DEX 거래량의 약 3분의 1을 라우팅하고 있으며, 정점 기준으로는 솔라나 현물 DEX 거래량의 50% 이상을 처리했다. 누적 거래량은 2025년 6월 출시 이후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토큰포스트 ‘TOKEN WATCH KOREA’ 시리즈의 이번 인터뷰로 HumidiFi 팀을 만났다.

■ AMM의 약점 — 유동성은 있지만 가격은 낡는다

HumidiFi가 풀려는 문제는 기존 AMM 구조의 한계다.

Uniswap, Meteora, Raydium, Orca 같은 전통적 AMM은 정적인 유동성 곡선에 의존한다. 이 구조는 간결하고 검열 저항적이며, 누구나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장 가격이 빠르게 움직이면 문제가 생긴다. 풀 안의 가격은 외부 시장보다 늦게 반영되고, 그 순간 MEV 봇과 독성 주문 흐름이 LP의 가치를 빼간다.

결과는 뻔하다. 트레이더는 더 넓은 스프레드와 슬리피지를 부담하고, LP는 비영구적 손실에 노출된다. 모두가 “탈중앙화 거래”라는 이상을 말하지만, 실제 체결 품질에서는 중앙화거래소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HumidiFi의 답은 패시브 곡선을 버리는 것이다. 팀은 “전문 시장조성 로직이 오프체인에서 실행되고, 결제는 솔라나 온체인에서 이뤄지는 적극적 호가 기반 구조”라고 설명한다. 호가는 외부 시장과 실시간 재고 상황을 반영해 계속 업데이트된다. 목표는 Binance, Upbit, Coinbase 같은 상위 중앙화거래소와 경쟁 가능한 스프레드를 온체인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HumidiFi는 AMM이 아니라 온체인 결제 레이어를 가진 알고리즘 시장조성 DEX에 가깝다. “유동성을 풀에 넣어두면 알아서 가격이 형성된다”가 아니라, “전문 시장조성 엔진이 계속 좋은 가격을 제시한다”는 접근이다.

■ 솔라나가 가능하게 만든 구조 — 가격 업데이트 47 CU

HumidiFi가 이 모델을 지금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솔라나다.

팀은 솔라나의 블록타임과 수수료 구조가 온체인에서 실제 시장조성 엔진을 운영할 만큼 충분히 빠르고 저렴해졌다고 설명한다. HumidiFi에서 가격 업데이트는 47 compute units에 불과하다. 반면 전통적 AMM 스왑은 10만 compute units 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이 비대칭이 HumidiFi가 더 촘촘하게 호가를 갱신하고, 더 좁은 스프레드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좋은 시장조성은 자주, 빠르게, 싸게 가격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 가격을 바꾸는 비용이 높으면 시장조성자는 보수적으로 호가를 낸다. 호가가 보수적이면 스프레드가 벌어진다. 스프레드가 벌어지면 사용자는 비싸게 거래한다.

HumidiFi는 이 비용 구조를 뒤집었다고 주장한다. 가격 업데이트가 매우 싸다면, 시장조성자는 더 적극적으로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이것이 CEX 수준 스프레드를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핵심이다.

다만 이 모델은 단순히 체인이 빠르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오프체인 시장조성 로직, 온체인 결제 구조, 재고 관리, 라우터 통합, 스마트컨트랙트 최적화가 함께 맞아야 한다. 속도만 있고 엔진이 없으면 소용없다. HumidiFi는 그 엔진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 Temporal과 SCP — 개발 인프라와 퀀트 시장조성의 결합

HumidiFi의 출발점은 Temporal과 SCP의 협업이다.

Temporal은 솔라나의 엘리트 개발팀으로 소개되고, SCP는 DeFi의 상위 퀀트 트레이딩 회사 중 하나로 언급된다. 프로젝트의 핵심 통찰은 단순했다. 기존 AMM을 상대로 쓰던 예측 알파를, 더 나은 DEX 자체에 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시장조성자나 트레이딩 봇이 느리게 움직이는 AMM 풀을 상대로 차익을 취했다. HumidiFi는 이 구조를 뒤집으려 한다. 낡은 풀을 공략하는 대신, 처음부터 촘촘한 가격을 제시하고, 그 차이를 트레이더가 더 나은 체결로 가져가게 하자는 것이다.

Temporal은 인프라 우위를 제공했고, SCP는 호가 로직을 제공했다. 그리고 솔라나는 이 조합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을 만큼 빠르고 저렴한 체인으로 선택됐다. HumidiFi의 탄생 배경은 이 세 요소의 결합이다.

이 부분이 HumidiFi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밈에서 출발한 DEX가 아니다. 전문 트레이딩 로직과 초저비용 온체인 실행을 결합한 시장 구조 실험에 가깝다.

■ 프론트엔드 없는 DEX — 사용자는 Jupiter에서 만난다

HumidiFi는 공개 프론트엔드를 운영하지 않는다. 사용자 대부분은 Jupiter 같은 애그리게이터를 통해 HumidiFi를 사용한다.

거래자가 Jupiter에서 스왑을 누르면, 라우터는 가장 좋은 실행 가격을 찾는다. 그 결과 HumidiFi가 가장 좋은 체결을 제공하면 주문은 HumidiFi로 라우팅된다. 사용자는 HumidiFi라는 이름을 몰라도 더 나은 가격을 받는다.

이 구조는 DeFi의 실제 사용 방식과 잘 맞는다. 사용자는 개별 DEX를 일일이 비교하지 않는다. 좋은 가격을 찾아주는 라우터를 쓴다. 따라서 DEX가 직접 브랜드를 노출하지 않아도, 실행 품질이 좋으면 주문은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HumidiFi가 말하는 채택도 이 지점에서 나온다. “마케팅, 프론트엔드, 유동성 채굴 없이 상위권 DEX가 됐다”는 설명은 바로 이 구조 때문이다. 유저를 직접 데려온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가격으로 라우터를 이긴 것이다.

조용하지만 무섭다. DeFi에서 최종 승자는 가장 시끄러운 앱이 아니라, 주문이 알아서 흘러가는 곳일 때가 많다.

■ 출시 1년 안에 솔라나 상위권 DEX로 성장 — 누적 1000억 달러 거래

HumidiFi가 지난 12개월 동안 이룬 가장 큰 성과는 거래량이다.

팀에 따르면 HumidiFi는 출시 1년이 되지 않아 솔라나 상위권 DEX 중 하나로 성장했다. 정점 기준으로는 솔라나 현물 DEX 거래량의 50% 이상을 차지했고, Raydium, Orca, Meteora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거래량을 처리한 시점도 있었다. 이 성과는 마케팅, 프론트엔드, 유동성 채굴 없이 “더 나은 체결”만으로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누적 거래량은 2025년 6월 출시 이후 1000억 달러 이상이다. HumidiFi 측은 프로토콜이 솔라나 현물 DEX 거래량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점 기준으로는 50% 이상까지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숫자는 가볍지 않다. DEX의 가치는 TVL보다 거래량과 체결 품질에서 드러난다. 특히 HumidiFi처럼 LP 풀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구조에서는 “얼마나 많은 주문이 실제로 라우팅되는가”가 핵심 지표다.

물론 거래량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한다. 그러나 마케팅보다 라우팅 품질로 거래량을 얻었다는 점은 강력한 신호다. DeFi에서는 결국 좋은 가격이 가장 솔직한 마케팅이다.

■ 차별점 — HFT 알파와 스마트컨트랙트 최적화

HumidiFi는 자신들의 차별점을 세 가지 조합으로 설명한다.

첫째는 세계적 수준의 고빈도거래, 즉 HFT 기반 예측 알파다. 시장 가격과 주문 흐름을 예측하고, 재고를 관리하며, 위험을 반영해 촘촘한 호가를 제공하는 능력이다.

둘째는 첨단 인프라다. 솔라나의 빠른 실행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오프체인 시장조성 로직과 온체인 결제를 연결한다.

셋째는 최적화된 스마트컨트랙트 호가 로직이다. 가격 업데이트 비용을 극단적으로 낮추고, 라우팅 가능한 유동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이 조합이 HumidiFi를 기존 AMM과 다르게 만든다. AMM은 수동적이다. HumidiFi는 적극적이다. AMM은 가격이 움직인 뒤 조정된다. HumidiFi는 외부 시장과 재고를 반영해 계속 호가를 낸다. AMM은 LP가 손실을 감수한다. HumidiFi는 전문 시장조성 로직이 리스크를 관리한다.

다만 이 구조에도 질문은 있다. 적극적 호가 기반 DEX는 시장조성자 로직과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사용자는 더 좋은 체결을 얻지만, 시스템이 얼마나 탈중앙화돼 있는지, 호가 주체가 누구인지, 장기적으로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더 좋은 가격”은 강력하지만, DeFi에서는 구조도 함께 봐야 한다.

■ Aquarium — 롱테일 토큰 유동성의 새 실험

HumidiFi가 현재 가장 주목하는 확장 프로젝트는 Aquarium이다. Aquarium은 지난 4월 30일 출시된 솔라나 프로젝트 대상 투명 시장조성 프로그램이다.

구조는 이렇다. 프로젝트는 자신들의 네이티브 토큰과 USDC를 HumidiFi 풀에 빌려준다. 그리고 매월 프로토콜 수수료를 WET 또는 USDC로 지불한다. USDC로 지불된 수수료는 자동으로 WET으로 전환된다. 그 대가로 프로젝트는 솔라나에서 가장 촘촘한 스프레드와 깊은 유동성을 제공받고, 실시간 온체인 KPI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받는다.

HumidiFi는 Aquarium이 기존 시장조성 및 중앙화거래소 상장 모델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많은 토큰 프로젝트는 불투명한 시장조성 계약, 높은 상장 비용, 단기 유동성 착시, 토큰 홀더에게 돌아가지 않는 비용 구조에 의존해왔다. Aquarium은 이를 온체인 대시보드와 투명한 수수료 구조로 바꾸려는 시도다.

이 접근은 솔라나 생태계에 특히 중요할 수 있다. SOL-USDC 같은 메이저 페어는 이미 좋은 체결을 만들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롱테일이다. 커뮤니티가 실제로 사고파는 수백 개 토큰에서 스프레드와 유동성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관건이다.

Aquarium이 성공하면 HumidiFi는 단순히 큰 페어를 잘 처리하는 DEX를 넘어, 솔라나 토큰 출시와 유동성 관리의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다.

■ 가장 큰 과제 — SOL-USDC 수준의 체결 품질을 롱테일까지 확장

HumidiFi는 현재 SOL-USDC 실행 품질이 이미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팀은 HumidiFi의 SOL-USDC 체결이 종종 Binance, Coinbase, Upbit보다도 타이트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문제는 롱테일이다. 솔라나 커뮤니티가 실제로 거래하고 싶어 하는 수백 개 토큰에서도 같은 수준의 체결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 메이저 페어는 시장 데이터와 유동성이 풍부하다. 반면 롱테일 토큰은 변동성이 크고, 유동성이 얕고, 정보 비대칭이 심하다.

HumidiFi는 Aquarium이 이 문제의 한 가지 답이라고 본다. 프로젝트가 직접 토큰과 USDC를 공급하고, HumidiFi가 시장조성 엔진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며, 성과는 온체인 대시보드로 투명하게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과제는 쉽지 않다. 롱테일 유동성은 늘 DeFi의 골칫거리였다. 너무 얕으면 사용자가 떠나고, 인센티브를 과하게 주면 농부만 온다. HumidiFi가 이 영역을 구조적으로 풀 수 있다면, 솔라나 DEX 시장의 질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 한국 시장 — 실행 품질을 알아보는 트레이더 시장

HumidiFi는 한국을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팀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테일 크립토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투자자와 트레이더는 기술적 차별화를 빠르게 알아보는 시장이며, 솔라나 자체도 한국에서 일찍 주목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HumidiFi는 같은 흐름이 DeFi 체결 품질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분석은 설득력이 있다. 한국 시장은 체결 속도, 유동성, 호가, 스프레드에 민감하다. 단순히 “탈중앙화”라는 구호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로 더 좋은 가격에 체결되는가. 슬리피지가 낮은가. 거래가 빠른가. 이런 지표가 한국 트레이더에게 훨씬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HumidiFi의 한국 시장 성공 기준도 명확하다. 한국 트레이더가 Jupiter와 다른 애그리게이터를 통해 솔라나 거래 활동의 의미 있는 비중을 HumidiFi로 라우팅하는 것이다. 또한 WET 스테이킹을 통한 수수료 리베이트 참여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팀은 한국에서 HumidiFi가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솔라나에서 실행 품질이 존재하는 곳”으로 인식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표현이 핵심이다. HumidiFi가 팔아야 하는 것은 내러티브가 아니라 체결 품질이다.

■ WET, 업비트·빗썸 상장 — KRW 유동성 확보

HumidiFi의 토큰 WET은 이미 한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팀에 따르면 WET은 업비트와 빗썸 모두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는 KRW, BTC, USDT 페어를 상장했고, 빗썸은 2025년 12월 15일 KRW 페어를 상장했다.

이는 한국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많은 프로젝트가 한국 커뮤니티와 거래소 접근성을 별도로 확보하려 하지만, HumidiFi는 이미 두 축을 갖췄다. 남은 과제는 거래소 유동성을 실제 프로토콜 사용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WET의 역할도 여기서 중요해진다. 팀은 WET 스테이킹을 통해 수수료 리베이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Aquarium에서 프로젝트가 지불하는 수수료가 WET 또는 USDC로 들어오고, USDC는 자동으로 WET으로 전환된다. 즉 WET은 단순 거버넌스나 상징 토큰이 아니라 HumidiFi의 유동성 인프라 경제와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투자자는 이 구조를 봐야 한다. 거래량이 많다고 무조건 토큰 가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수료, 스테이킹, 리베이트, Aquarium 수요가 실제로 어떻게 WET 경제에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크립토에서 “거래량 많다”는 말만 믿고 들어가면 대개 수업료를 낸다.

■ 한국 투자자에게 전하는 말

HumidiFi가 한국 투자자와 토큰포스트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직설적이다.

“DeFi는 수년간 CEX 수준 체결을 약속했지만 실패해왔다. HumidiFi는 그 약속이 실제로 지켜질 때 어떤 모습인지 보여준다.”

팀은 솔라나에서 Jupiter나 주요 애그리게이터를 통해 거래한다면 이미 HumidiFi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용자가 그 사실을 몰랐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WET은 솔라나 거래량의 약 3분의 1을 조용히 라우팅하는 인프라의 경제에 참여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HumidiFi의 승부처는 명확하다. DeFi에서 더 좋은 체결을 제공할 수 있는가. 메이저 페어뿐 아니라 롱테일 토큰에서도 스프레드와 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는가. Aquarium이 불투명한 시장조성 모델을 더 투명하고 온체인 친화적인 구조로 바꿀 수 있는가.

이 프로젝트는 화려한 프론트엔드로 사용자를 유혹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문을 처리한다. 이 점이 강점이자 약점이다. 강점은 제품이 숫자로 증명된다는 것이다. 약점은 사용자에게 인식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이 약점을 줄여야 한다. 트레이더가 “왜 내 주문이 더 잘 체결되는지”를 이해하면, HumidiFi는 단순한 솔라나 DEX가 아니라 실행 품질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 CEX처럼 좁은 스프레드, DeFi처럼 온체인 결제. 그 조합이 실제로 유지된다면, HumidiFi는 솔라나 거래 인프라의 조용한 중심이 될 수 있다.

TOKEN WATCH KOREA’는 국내 상장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실태를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는 토큰포스트의 탐사 시리즈입니다.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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