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랩스가 전체 직원 중 19%인 60여명을 정리해고 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마크 보이론(Marc Boiron) 폴리곤 랩스 CEO가 X에 전체 직원 중 19%를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보이론은 "폴리곤 연구소는 인터넷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인터넷의 가치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타깝게도 폴리곤 랩의 팀원 60명, 팀의 약 19%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더블록에 따르면 폴리곤 랩스의 정리 해고 결정은 작년 경기 침체기에 정리 해고를 발표한 다른 여러 기업에 이어 나온 것이다. 작년에는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오픈씨 등 암호화폐 기업들이 모두 감원을 발표한 바 있다. 폴리곤랩스도 작년 2월에 직원 20% 감원을 결정한 바 있다.
보이론은 "폴리곤 랩스가 모든 직원의 총 보수를 15% 인상하고 기존의 지역 보상 모델을 폐지한다"며 "이번 감원이 재정적인 이유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