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특화 퍼블릭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가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Oasys(OAS)가 22%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디크립토에 따르면 오아시스가 컴투스홀딩스의 XPLA(엑스플라)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오아시스(OAS)의 가격이 급등했다.
앞서 XPLA는 상반기 중 오아시스를 통해 ‘워킹데드: 올스타즈’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일본 웹3 게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전략적 재미를 더한 컴투스의 소환형 RPG다. 프랑스 스팀 매출 1위 등 유럽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에서 구글 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도 인정받았다.
오아시스는 일본의 블록체인 규제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적용된 웹3 플랫폼이다. IP 보호에 특화된 보안성이 강점이며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사들과 글로벌 IT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 플랫폼에 레이어2 체인인 ‘XPLA Verse’를 구축하고 다양한 게임들을 온보딩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국내 게임사 넥슨이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회사인 오아시스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기준 오아시스(OAS)는 전날 대비 0.26% 상승한 0.135달러(약 1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