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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70조 원 투입해 美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AI 패권 싸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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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70조 원 규모의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하이페리온' 건설에 나서며 AI 인프라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트럼프가 투자 규모를 공개하며 파장이 컸다.

 메타, 70조 원 투입해 美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AI 패권 싸움 본격화 / 연합뉴스

메타, 70조 원 투입해 美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AI 패권 싸움 본격화 / 연합뉴스

메타플랫폼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설은 총 500억 달러(약 70조 원)라는 이례적인 투자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들어설 이 데이터 센터는 ‘하이페리온(Hyperi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메타가 진행 중인 AI 전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메타는 이전까지 이 시설에 대한 투자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이라고만 밝혀 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26일 백악관 내각 회의에서 “자료를 통해 이 시설에 50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직접 언급하면서 투자 규모가 공식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전달받은 그래픽 이미지를 들어 보이며, 맨해튼 지도 위에 중첩된 데이터 센터 모형을 통해 해당 규모를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500억 달러라는 숫자가 거대해 믿기 어렵다고 느꼈으나, 그래픽을 보니 그 비용이 왜 드는지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메타 측은 이번 발표 이후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간의 투자 계획과 인재 영입 움직임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AI 기술 투자 확대가 사실상 기정사실화된 셈이다. 앞서 메타는 미국 전역에 걸친 AI 데이터 센터 건립을 위해 총 29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십 명의 AI 연구 인력을 한 명당 수천억 원 규모로 영입하기도 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 7월, 메타가 '초지능 연구소'란 이름의 조직으로 AI 연구 부서를 개편하고, 수천억 달러를 들여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여럿 세울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오픈AI·구글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려는 동시에, AI 기반 플랫폼과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메타가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생성형 AI 기술,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AI 산업을 둘러싼 인프라와 인재 확보 전쟁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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