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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라우드가 만나는 지점… 미래 전략 좌우할 '기술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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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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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와 실리콘앵글이 공동 제작한 '믹스처 오브 엑스퍼트' 시리즈가 AI와 클라우드 교차점에서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의 전략과 현실을 조명한다. 플루이드클라우드, 셀레스티얼AI, 오터 등의 사례가 기술 생태계 변화의 중심에 있다.

 AI와 클라우드가 만나는 지점… 미래 전략 좌우할 '기술 전쟁'의 서막 / TokenPost.ai

AI와 클라우드가 만나는 지점… 미래 전략 좌우할 '기술 전쟁'의 서막 / TokenPost.ai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맞물리는 지점에서 기업의 전략이 급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미디어인 실리콘앵글(SiliconANGLE)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공동 제작한 인터뷰 시리즈 '믹스처 오브 엑스퍼트(Mixture of Experts)'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인물과 기업들을 조명한다. 이번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인프라, 보안, 데이터 거버넌스 등 기술 전반에 걸친 혁신의 흐름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시장 논리와 비즈니스 전략까지 함께 짚어낸다.

더큐브 리서치(theCUBE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퓨리어(John Furrier)와 데이브 벨란테(Dave Vellante)는 시리즈를 통해 "AI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이 기업의 고질적인 병목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지점에서 신생 기업의 창의성과 빅테크의 역량이 충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지금 기술 리더십은 단순한 기능 개발이 아니라, 인프라를 재정의하고 비용 구조를 혁신하는 전략적 사고에서 비롯된다.

대표 사례로 등장한 플루이드클라우드(FluidCloud)는 '클라우드 클로닝' 기술을 도입해 여러 클라우드 간 인프라 이전의 복잡성을 혁신적으로 축소시키고 있다. 또한 컴퓨팅 인프라 스타트업 넥스트합(Nexthop AI)은 약 110백만 달러(약 158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GPU 규모와 네트워킹 효율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전략을 소개했다. AI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인터커넥트 기술을 개발 중인 셀레스티얼AI(Celestial AI)의 250백만 달러(약 36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도 주목할 움직임이다.

이 시리즈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 요약을 넘어, 기업과 사회가 어디서, 어떻게 혁신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를 어떤 기술과 전략으로 돌파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나이트드래곤(NightDragon)의 CEO 데이브 드왈트(Dave DeWalt)가 "AI와 국방 인프라의 융합이 보안 기술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다"며 사이버·물리·우주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 플랫폼의 확장을 강조했다.

트랜스크립션 AI 서비스 기업 오터(Otter.ai)는 연간 반복 매출 1억 달러(약 1,440억 원)와 누적 회의 기록 10억 건이라는 실적을 내세우며 생산성 AI에서의 독보적 성장세를 증명했다. 동시에, 검색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AI를 지향하는 글린(Glean)의 CEO 아르빈드 자인(Arvind Jain)은 "기업 내부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브레인'을 구현하는 것이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 시리즈는 기술 혁신의 이면을 조명하는 동시에, 과열된 AI 시장에서 실제로 지속가능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들의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28개 기업과 전문가가 공유한 주요 인사이트는 단순 제품 발표가 아닌, 기술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침투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창이다.

지금은 더이상 클라우드냐 온프레미스냐, GPU냐 CPU냐의 이분법이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은 복잡성과 유연성, 효율성과 확장성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 더큐브(theCUBE)와 NYSE가 이끈 ‘믹스처 오브 엑스퍼트’는 그 복잡한 균형의 진화를 기록하고, 기업들이 당면한 전략적 결정을 도울 통찰의 장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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