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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3천200억 AI 데이터센터 착공…첨단산업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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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총 3천200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본격화하며, 첨단산업 전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데이터센터는 11월 착공해 약 3년 뒤 본격 가동 예정이다.

 충남 아산, 3천200억 AI 데이터센터 착공…첨단산업 허브로 도약 / 연합뉴스

충남 아산, 3천200억 AI 데이터센터 착공…첨단산업 허브로 도약 / 연합뉴스

충청남도 아산시가 총 3천2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지역경제와 첨단산업 생태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아산시는 9월 25일 캡스톤메타IDC PFV(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를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당시 체결했던 투자 양해각서를 토대로 수년간의 준비 끝에 실행 구체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정책적 연속성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AI 기반 컴퓨팅 자원 강화 정책과도 연계되어, 단순한 민간투자를 넘어 공공성까지 고려된 개발로 해석된다.

데이터센터는 아산시 음봉면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7천22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서며, 착공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이후 약 32개월간의 공사와 시험가동을 거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당초 1천500억 원 규모로 기획됐던 사업은 고성능 AI 서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액이 두 배 이상 증액됐다.

아산시는 이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인프라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와 융합함으로써 제조업 기반의 첨단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급 기술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공지능 관련 창업 생태계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중앙정부가 확보한 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산학연 공동활용 체계로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가 지역 혁신 거점으로써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내 AI 활용 역량을 넓히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중소도시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산과 지방 AI 산업기반 강화라는 정책 기조와도 맞물려, 유사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향후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성과에 따라 산학연 협력 모델과 기업 투자 유치 등의 연쇄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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