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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출시…AI 위조 방지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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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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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언스 네트워크가 AI 위조를 방지하는 기능을 갖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생체 데이터 없이도 실존 여부를 확인하고 위조 방지 기술을 강화했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출시…AI 위조 방지 기능 탑재 / TokenPost AI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출시…AI 위조 방지 기능 탑재 / TokenPost AI

블록체인 기반 신원 확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빌리언스 네트워크(Billions Network)가 안드로이드와 iOS용 모바일 신분증 앱을 공식 출시했다. 이 앱은 인공지능을 악용한 위조 시도를 방어할 수 있는 ‘AI 내성’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는 폴란드 투자자 보리스 무시에락(Borys Musielak)이 지난 4월, 생성형 AI인 챗GPT(ChatGPT)를 활용해 실제 정부기관에서 발급된 신분증과 흡사한 사진을 만드는 시연을 공개한 이후 나왔다. 무시에락은 해당 기술이 일반적인 신분 인증 절차인 얼굴 인식을 우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빌리언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시스템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빌리언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에빈 매컬런(Evin McMullen)은 “AI가 전통적인 신원 확인 수단과 디지털 상호작용에서의 신뢰를 빠르게 약화시키는 상황에서, 이번 앱 출시는 개인이 안전하고 사생활 보호가 강화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원 확인 시스템은 생체 데이터를 침해하거나 별도의 전용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고 구현된다. 다만 ‘실존 여부 확인’(liveliness check) 절차를 포함해 인증 단계에서 사용자의 실제 존재를 확인하는 기술은 예외적으로 도입됐다. 이 외에도 최신 여권이나 신분증에 포함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칩과 암호화 기술, 그리고 실존 확인 절차를 조합해 위조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AI로 인한 디지털 신뢰 붕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빌리언스 네트워크는 차세대 신원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안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앱 출시는 향후 웹3 생태계에서의 범용 디지털 아이덴티티 확산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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