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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먹통에 드러난 웹3 인프라 취약성…탈중앙화 다시 도마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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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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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장애로 코인베이스, 메타마스크 등 주요 플랫폼 접속 불가 사태가 발생했다. 완전한 탈중앙화의 한계가 재조명되며 인프라 혁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AWS 먹통에 드러난 웹3 인프라 취약성…탈중앙화 다시 도마 위에 / TokenPost.ai

AWS 먹통에 드러난 웹3 인프라 취약성…탈중앙화 다시 도마 위에 / TokenPost.ai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대규모 장애로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메타마스크, 벤모 등 주요 암호화폐 및 핀테크 플랫폼이 일제히 다운되면서, 웹3의 진정한 탈중앙화 수준에 대한 논쟁이 다시금 불붙고 있다.

이번 사고 당시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블록체인은 정상적으로 블록을 계속 생성했지만, 수백만 명의 사용자는 지갑이나 거래소,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에 접근할 수 없었다. 접속 인터페이스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상당수가 중앙화된 서버, 특히 AWS 위에 구축돼 있었기 때문이다.

비트겟월렛(Bitget Wallet)의 최고마케팅책임자 제이미 엘칼레(Jamie Elkaleh)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원장 계층에서의 분산화는 꽤 성공적인 반면, 인프라 계층에서는 아직 멀었다"며, "진짜 회복력은 하이퍼스케일러를 넘어서 커뮤니티 기반 분산 네트워크로 나아가야 달성된다"고 말했다.

엘칼레는 현재 대부분의 개발팀들이 규제 준수와 속도, 가용성 확보 등을 위해 AWS, 구글 클라우드, 애저 등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는 전면적인 탈중앙화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진단했다. 대신, 클라우드와 분산 네트워크를 병용하는 형태의 '신뢰할 수 있는 멀티홈(multihome) 인프라' 구축이 바람직한 중간 해법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덧붙여, 클라우드 사업자는 확장성과 보안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문제는 한 곳의 서버나 리전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백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집중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궁극적으로는 중앙화 클라우드와 탈중앙 스토리지를 혼합하고,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노드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방향이라는 상황 진단도 내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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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21: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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