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크립토 홀딩스(AIxCrypto Holdings, $AIXC)가 패러데이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araday Future Intelligent Electric, $FFAI) 관련 투자 계약을 손보며 투자 규모를 기존 1000만달러에서 1200만달러로 늘렸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176억1360만원 수준이다. 이번 개정은 단순 증액을 넘어 주식 매입 구조와 가격 산정 방식, 그리고 향후 ‘실물자산 토큰화’ 활용 가능성까지 담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AIx크립토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가 지정한 제3자 투자자 골드 킹 아서 홀딩 리미티드와 패러데이퓨처가 체결한 증권매매계약(SPA)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개정 계약에 따라 총 투자금 1200만달러 가운데 50만달러는 패러데이퓨처 클래스A 보통주 매입에, 나머지 1150만달러는 새로 발행되는 시리즈C 우선주 취득에 투입된다.
이번 계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트루업’ 주식 보정 장치가 사라지고, 대신 특정 실적 달성에 연동된 신주인수권으로 대체됐다는 점이다. 새 워런트는 주당 1.50달러에 최대 100만주를 살 수 있는 권리로, 만기는 2030년 4월까지다. 다만 즉시 행사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며, 패러데이퓨처가 FX 슈퍼 원 차량 500대를 인도한 뒤에야 행사 조건이 충족된다. 투자 수익 가능성을 기업의 실제 차량 인도 성과와 연결한 셈이다.
주식 가격 산정 방식도 조정됐다. 보통주 매입가와 우선주 전환가는 계약 체결 전 10거래일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4월 14일 기준 참고가격인 주당 0.25956달러를 적용하면, 50만달러어치 보통주 투자는 약 192만6337주의 클래스A 보통주에 해당한다.
AIx크립토는 이번 거래를 단순한 재무 투자로만 보지 않고 있다. 회사는 관련 주식 일부를 향후 ‘실물자산 토큰화’ 생태계에서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물론 실제 추진을 위해서는 규제 승인과 제3자 동의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전통 자본시장 자산을 블록체인 인프라와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빈 리처드슨 AIx크립토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이번 개정이 패러데이퓨처의 실행 로드맵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량 인도 진척과 연계된 워런트 구조가 의미 있는 추가 상승 여지를 남기면서도,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할 유연한 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Ix크립토는 인프라,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어지는 3계층 구조를 구축하는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로봇·스마트차량·드론 같은 엣지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계약 역시 이런 구상 속에서 ‘실물자산 토큰화’와 웹3 인프라 접점을 시험하는 사례로 읽힌다.
다만 회사 측이 제시한 토큰화 활용 구상은 아직 초기 단계다. 실제 사업화 여부는 패러데이퓨처의 차량 인도 성과, 시장 환경, 관련 규제 정비, 후속 승인 절차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거래는 투자 확대 자체보다도, 상장사 지분과 블록체인 기반 응용을 연결하려는 AIx크립토의 방향성을 드러낸 사례로 해석된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