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역사에서 논쟁적 인물로 평가되는 실크로드 창립자 롯스 울브리히트가 첫 비트코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2025년 5월 29일(현지시간) 울브리히트는 미국 내 한 비트코인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현장 사진과 영상은 업계 전문가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울브리히트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한 다크웹 마켓 '실크로드' 운영으로 2015년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최근 형 감형으로 조건부 출소했다. 이번 행사 참석은 가석방 이후 공식적인 첫 대외 활동이다.
그의 등장에 커뮤니티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으며, 향후 울브리히트의 활동이 암호화폐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