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e Ventures가 최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인 단기 평가 모델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단순 적용하면 구조적인 가격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은 지수형 성장을 보이는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선형적 사고방식과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장기적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지난주 비트코인(BTC)은 4.07%, 이더리움은 6.82% 상승했지만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한편 생태계 주요 동향으로는 이더리움이 Fusaka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블록 가스 한도를 6000만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4년간 최대 규모의 실행 계층 확장으로 평가된다. 또 기관 대상 암호화 자산 관리업체 Paxos는 Fordefi를 1억 달러 이상에 인수해 수탁 역량을 강화했으며, DWF Labs는 기관급 DeFi 인프라에 초점을 두고 75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출범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공개된 총 투자 유치 규모는 1억6400만 달러로, 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88% 감소했다. 이 중 인프라 프로젝트가 전체의 62%를 차지했으며, DeFi 부문이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