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홍콩 법인, 개인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자격 취득”]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의 홍콩 법인이 개인 투자자 고객 대상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제공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조만간 인터랙티브 브로커스가 이와 관련한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지난 2월 홍콩에서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빅토리증권도 오늘 홍콩 최초로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개인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거래 및 서비스 제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 경찰, $100만 BTC 요구 협박범 체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프로토스에 따르면 인도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요구하며 뭄바이 공항 테러를 예고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공항 공식 계정 주소로 메일을 보내 “마지막 경고다. 1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송금하지 않으면 48시간 이내에 공항을 폭파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인도 경찰 대테러팀은 인도 한 주에서 용의자를 체포해 기소했다.
[비트팜스, $4400만 규모 사모채 발행 계약]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가 특정 기관 투자자와 6,000만 캐나다 달러(미화 4393만) 규모의 사모채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팜스는 사모채 4444만주를 주당 1.35 캐나다 달러에 발행한다. 해당 기관 투자자는 이 중 2222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비트팜스는 사모채 발행 수익을 채굴기업 인수, 인프라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테더 "코인데스크 정보공개 소송건 항소 취하"]
USDT 발행사 테더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테더와 비트파이넥스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청구 소송 항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2021년 테더가 충분한 준비금을 보유하지 못했다며 정보공개청수 소송을 냈고, 테더와 비트파이넥스는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테더와 비트파이넥스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테더는 “항소를 포기한다고 해서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코인데스크의 보도 관행은 신뢰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그들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보여주고 모범적인 사례를 쌓아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분석 “파운드리USA·앤트풀, BTC 반감기 대비 해시레이트 확보 총력전”]
코인데스크가 미국 소재 비트코인 채굴풀 파운드리USA(Foundry USA)와 비트메인 산하 채굴풀 앤트풀이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해시레이트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현재 양사가 확보 중인 해시레이트는 전체의 53.4% 수준이다. 단, 지난 몇 주 동안 앤트풀이 파운드리의 해시레이트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브래들리 박(Bradley Park)은 “주목할 점은 중국(앤트풀)이 BTC 현물 ETF 승인에 대비해 공격적으로 채굴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BTC 반감기를 앞두고 중국과 미국(파운드리 USA)이 패권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증선위, 무허가 암호화폐 플랫폼 ‘홍콩디지털연구소’ 이용 주의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허가 암호화폐 플랫폼 명단에 홍콩디지털연구소(HKDAO)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SFC는 "이 플랫폼은 자신들을 SFC의 승인을 받은 업체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로이터 “ECB 총재 아들, 암호화폐 투자서 60% 손실”]
로이터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 총재가 푸랑크푸르트에서 학생들과 만나 "아들이 암호화폐 투자로 60%의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은 내 경고를 무시했고, 투자금 대부분을 잃은 뒤에야 내 말이 옳았다고 인정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암호화폐에 대해 후한 평가를 주지 못하겠다. 사람들은 원하는 곳에 투자할 수 있지만, 범죄와 연루된 시장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아들 중 누가 암호화폐로 손실을 본 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디어는 “라가르드 총재는 오랫동안 암호화폐에 내재적 가치가 없으며, 투기와 불법 행위가 만연하다고 지적해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재무부,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서 암호화폐 제외]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HMT)가 추진하는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에 암호화폐를 제외시키기로 했다. HMT는 “이번 샌드박스에는 예탁금, 국고채, 모기지담보부증권, 토큰화 된 상품이 포함되며 암호화폐는 제외된다. 샌드박스에 파생상품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은행감독청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방지 기준 부합 새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 방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은행감독청(EBA)이 "현재 유럽 암호화폐 규제는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내년 2월 26일(현지시간)까지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새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EBA는 지급결제서비스제공자(PSP)와 암호화폐서비스제공자(CASP)의 AML·CFT 기준을 병합할 것도 제안했다. EBA는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내년 12월 30일부터 새 지침을 적용할 예정이다.
[빅토리증권, '홍콩 최초' 개인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자격 취득]
오데일리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빅토리증권이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개인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거래 및 서비스 제공 승인을 받았다. 미디어는 “홍콩에서 증권사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빅토리증권은 전문투자자용 암호화폐 거래 앱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비트코인 펀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 희망 의사 밝혀"]
디지털애셋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고등법원 공보관 마리아 라코비치(Marija Rakovic)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한국 송환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그는 "권도형의 구금은 12월 15일까지이며, 구금 연장은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국가들의 요청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현재로서는 그의 구금 연장에 대해 답하기 어렵다. 이 사건은 여전히 우리 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아직 송환 국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