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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내부고발자 합의금으로 2500만 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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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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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X, 내부고발자 합의금으로 2500만 달러 지급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문제를 발견한 6명의 익명 내부고발자들에게 25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고 목요일 발표된 감사관 보고서가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목요일 로버트 클리어리 감사관이 제출한 보고서에 이들 중 한 명은 FTX.US의 임원으로 묘사되었다고 밝혔다. 존 도르시 파산 판사는 올해 1월 항소 법원이 FTX에 대해 독립 감사관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판결한 후 클리어리를 감사관으로 임명하였다. 클리어리는 1990년대 후반 유나바머 사건을 기소한 인물이다.

익명의 내부고발자는 FTX 그룹이 '규제 당국과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적절한 기업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엔지니어 니샤드 싱, 전 FTX 변호사 댄 프리드버그에게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곧이어 프리드버그는 내부고발자-4에게 편지를 작성해서는 안 되었으며, 특히 FTX 그룹이 투자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암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프리드버그는 내부고발자-4에게 뱅크먼-프리드에게 사과하라고 제안했다"고 감사관은 적었다.

내부고발자는 이후 2022년 9월에 사임하고 1600만 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별도로, 시장 조작 및 내부자 거래를 주장한 또 다른 내부고발자는 FTX.US에서 두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20만 달러의 급여를 받고 일한 후 180만 달러에 합의하였다.

또 다른 내부고발자는 시장 조작 및 '관계 은폐'를 주장한 후 20만 달러의 합의금을 제안받았다.

감사관은 FTX 그룹이 파산 신청 시점에 현재 또는 완전한 직원 명단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든 것은 FTX 그룹 직원들이 구두 및 시그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사임한 것"이라고 감사관은 말했다.

몇몇 전 직원들은 거래소 붕괴 전에 사임했다. 여기에는 2022년 9월에 사임한 전 FTX.US 사장 브렛 해리슨과 2022년 8월에 사임한 전 알라메다 공동 CEO 샘 트라부코가 포함된다.

감사관의 보고서에 대해 해리슨은 내부고발자임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나는 1600만 달러를 받지 않았으며 '합의' 외에 퇴직 합의서를 체결한 적이 없다. 이 두 가지 사실은 검증 가능하다. 나는 퇴사 시 회사 지분의 일부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퇴직 합의서에는 표준 비방 금지 및 비공개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목요일 소셜 미디어 사이트 X에 게시하였다.

FTX는 2022년 11월에 붕괴되었고 그 이후로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1년 후 뉴욕에서 배심원단은 뱅크먼-프리드를 FTX의 고객, 대출 기관 및 투자자들을 사기한 모든 7건의 형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하였다. 그는 이후 25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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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4.05.26 20:24:50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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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4.05.26 15:48: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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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4.05.25 15:20:05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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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왕

2024.05.25 11:36:33

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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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5.25 11:00:57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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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A

2024.05.25 10:29: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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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05.25 10:12: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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