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BTC) 10만6000달러 돌파, 현물 수요가 상승 주도

작성자 이미지
손정환 기자
0
0

비트코인 가격이 10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물 시장 중심의 강한 수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실현에도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10만6000달러 돌파, 현물 수요가 상승 주도 / TokenPost Ai

비트코인이 최근 10만 6000달러까지 치솟은 가운데, 글래스노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상승세는 현물 시장의 강한 수요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에서는 하루 평균 4500만 달러 규모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초 7만 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실현에도 불구하고 강한 매수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 구간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 구간은 최근 155일 동안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와 일치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영구선물 미체결약정이 37만 BTC에서 33만 6000 BTC로 10% 감소했다. 이는 공매도 세력이 청산되면서 발생한 숏스퀴즈 현상을 반영한다. 다만 자금조달비율은 중립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과도한 레버리지는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은 4월 25일 3억 89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일평균 5800만 달러 수준으로 안정화됐다.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코인베이스에서는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졌고, 바이낸스의 매도 압력은 3월 일평균 7100만 달러에서 9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크립토퀀트의 애보카도 온체인 분석가는 5월 15일 보고서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실현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휴면 비트코인의 이동을 추적하는 이진 코인데이즈디스트로이드(CDD) 지표가 0.6을 기록했지만, 이는 과거 강세장 고점에서 나타났던 0.8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들의 실현 이익이 90일 평균 대비 3 표준편차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과거 상승장에서는 5 표준편차까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아직 이익실현이 완료 단계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