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의 상장지수펀드(ETF) 전환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현재 14억 4,000만 달러(약 1조 9,728억 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비트와이즈 10 크립토 인덱스 펀드는 시가총액 기준 주요 암호화폐들을 추종하고 있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BTC)이 77%, 이더리움(ETH)이 12%를 차지하며, XRP와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알트코인들도 포함하고 있다.
SEC의 신임 행정부는 아직 개별 암호화폐에 대한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XRP의 경우 프랭클린 템플턴, 비트와이즈, 캐너리 캐피털, 21쉐어즈 등 여러 운용사의 신청을 보류 중이다.
SEC는 다수 기업들이 제출한 알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상품이 2025년 말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폴리마켓 베터들도 올해 말 승인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