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462억 달러(약 63조 2,940억 원)를 돌파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최근 저점 대비 258억 달러(약 35조 3,460억 원) 급증한 수치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선물 시장 규모를 뛰어넘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고도화된 헤지와 전략 실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자사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를 공개했다. 아캄 인텔리전스는 세일러가 공개한 비트코인 보유량의 87.5%에 해당하는 54억 5,000만 달러(약 7조 4,665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지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일러는 앞서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중앙화 거래소들이 채택한 준비금 증명 개념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4,020 BTC를 4억 2,710만 달러(약 5,851억 원)에 추가 매수했으며, 현재 총 58만 250 BTC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