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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바이낸스 소송 전격 철회… 트럼프 연계 스테이블코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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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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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EC가 2년 만에 바이낸스 소송을 취하하면서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USD1'과의 협력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기조 변화 신호로 해석된다.

 SEC, 바이낸스 소송 전격 철회… 트럼프 연계 스테이블코인 영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2년 만에 철회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소송 종료를 넘어,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기조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SEC는 현지시간 29일, 워싱턴DC 연방법원에 바이낸스와 창업자인 자오창펑에 대한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2023년 SEC는 바이낸스가 미 사용자에게 불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며 총 13건의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번 소송 철회는 암호화폐 업계에 큰 의미를 갖는다. 바이낸스는 사실상 미국 내 주요 규제 리스크에서 벗어났고, 가상화폐 시장에도 훈풍이 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 소송 철회 배경에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이 있다는 점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관여한 스테이블코인 'USD1'을 통해 2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투자금은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MGX로부터 받았으며, 전액 USD1로 이뤄졌다.

'USD1'은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세운 암호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에서 만든 암호화폐다. 월드 리버티는 작년 9월 설립돼, 수익의 75%를 트럼프 일가가 가지는 구조다. 바이낸스는 월드 리버티와의 협력도 강화 중이며, 파키스탄 시장까지 공동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SEC의 소송 철회 결정이 바이낸스와 트럼프 일가 간 투자 협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의 큰 승리”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SEC 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업계에선 이번 결정을 ‘가상화폐 업계 단속의 종지부’로 보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보다 유연한 정책 기조를 내비치고 있는 만큼, 향후 바이낸스뿐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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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루첸

2025.05.30 14:04:3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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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5.30 10:24: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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