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한 5월, 디앱(dApp) 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디파이(DeFi)와 NFT 시장의 반등 신호가 감지됐다.
댑레이더(DappRadar)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디앱 산업의 일일 활성 지갑(dUAW)은 전월 대비 8% 증가한 2,500만개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AI 디앱이 23% 증가한 480만개, 소셜 디앱이 21% 늘어난 430만개, NFT 디앱이 9% 상승한 390만개를 기록했다.
디파이 부문에서는 총예치자산(TVL)이 25% 증가한 2,000억 달러(약 278조 원)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HYPE)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2,440억 달러(약 339조 원)의 거래량을 달성하며 바이낸스($BNB) 거래량의 10%를 차지했다.
NFT 시장도 5월 거래량이 전월 대비 40% 증가한 2억 8,000만 달러(약 3,892억 원)를 기록했으며, 거래 건수도 35% 늘어난 270만 건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NFT 시장 점유율 53%를 차지하며 주도권을 되찾았고, 이머블 zkEVM이 13%, 애브스트랙트가 10%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애브스트랙트는 파밍 인센티브와 에어드롭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1,200%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