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남은 계약 총량)은 733억7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오늘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82% 하락한 68만4550BTC(733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63억6000만 달러로 22.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24억3000만 달러, OKX는 42억5000만 달러로 각각 16.96%, 5.79%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며, 단기 포지셔닝에 신중함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에서 더 뚜렷한 감소 흐름이 나타난 점은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411억7000만 달러 3.20%↓
솔라나 73억3000만 달러 4.17%↓
XRP 41억3000만 달러 5.90%↓
도지코인 20억7000만 달러 6.71%↓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0.89% 상승한 870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주요 코인들의 펀딩비율을 살펴보면 비트코인 0.0076%, 이더리움 0.0079%, 솔라나 0.0072%, XRP 0.0069%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과도한 쏠림 없이 단기 관망 심리가 형성된 모습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7305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1140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1% 하락한 10만7113달러, 이더리움은 1.73% 내린 2750.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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