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인 볼린저 밴드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중간선인 145달러(약 20만 1,550원)를 돌파한 상태로, 상단 저항선인 164달러(약 22만 7,960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기준 솔라나 가격은 최저 131.16달러(약 18만 2,320원)에서 최고 146.60달러(약 20만 3,770원)까지 올랐다. 이는 중간 볼린저 밴드에서 지지를 형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간선이 단기적인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 흐름은 긍정적인 분위기다.
솔라나가 이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기술적 상단인 164달러(약 22만 7,960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현재 수준에서 상승 동력을 이어가지 못할 경우,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거래량이 증가 추세에 있기에 낙폭이 제한될 수도 있다.
현재 솔라나의 가격은 145.13달러(약 20만 1,300원)로 24시간 동안 약 7.66%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37.95% 급증해 약 57억 6,000만 달러(약 8조 125억 원)에 달하며,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솔라나 가격을 더욱 뒷받침하는 요인 중 하나는 솔라나 ETF 상장 가능성이다.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7월 내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이 76%까지 치솟았다. 규제 승인 기대감과 거래량 증가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솔라나가 다시 한 번 대체 블록체인 플랫폼 가운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지지선과 시장의 기대감이 겹치며 추가 상방 돌파 가능성이 꾸준히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