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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500만원대 회복…비트코인·리플은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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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오전 기준, 이더리움은 500만원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비트코인과 리플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500만원대 회복…비트코인·리플은 혼조세 / 셔터스톡

이더리움, 500만원대 회복…비트코인·리플은 혼조세 / 셔터스톡

8월 7일 오전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세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조정 구간 속 기술적 강세가 혼재하는 가운데, 종목별 상이한 흐름이 뚜렷하다. 비트코인은 114,724.81달러(약 1억 5,888만 원)를 기록 중이며, 24시간 기준으로는 0.76% 상승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최근 7일간은 2.8% 하락했지만, 지난 30일 집계 기준으로는 6.48%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중기적으로 우상향 구조를 지지하는 가격 형성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0.78%로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총 시가총액은 한화 기준 약 3,162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날 3,669.74달러(약 508만 원)까지 상승해 24시간 기준 2.14%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30일과 90일 기준 각각 45.21%, 66.29%의 강한 상승이 눈에 띄며, 지난 한 달간 암호화폐 시세 상승을 주도한 대표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한화 613조 원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시장 점유율은 11.78%에 이른다. 리플은 2.99달러(약 4,142원)로 24시간 기준 1.82% 상승해 소폭 반등 중이다. 최근 30일간 변동률이 32.41%로 높아 상대적으로 큰 탄력을 받고 있으나, 최근 일주일간은 4.26% 하락해 단기적 조정을 맞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가격 흐름을 종합하면, 이더리움의 강한 동력을 필두로 기술적 상승세에 재진입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인다. 반면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 속에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으며, 리플은 다시 한 번 상승에 재도전하는 형태다. 이러한 시세 흐름은 암호화폐 시세 전반에 중립적 우세 심리가 팽배해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바이비트 제공 포지션 수익 분포에 따르면, 8월 7일 기준 파생상품 계약자 중 464개의 포지션이 손실 구간에 해당하며, 반면 수익 구간에 위치한 포지션은 5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가 없는 포지션은 11개로 집계되어 대세 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다. 이 같은 수치 분포는 현 시점 시장 심리의 보수적 측면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암호화폐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레버리지 기반 거래자가 여전히 수익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24시간 상승률이 0.76%로 크지 않았고, 리플 또한 1% 후반 수준의 등락에 그친 반면, 이더리움은 2.14%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소 선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파생상품 거래 관점에서는 여전히 수익 구간 포지션이 손실 구간의 약 1/8 수준에 그치고 있어, 기술적 반등에도 진입 타이밍의 미세한 차이가 수익 여부를 크게 가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포지션 분포는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상승 흐름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특히 이더리움의 최근 30일간 45% 이상 탄력적인 상승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 구간 포지션의 비중이 기대보다는 현저히 낮다. 이는 상당수가 조정 국면의 하락 구간에서 진입했거나, 상승 과정에서 고점 돌파를 예상하고 설정한 포지션이 아직 수익으로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플 역시 30일 기준 32% 이상 상승세를 보였지만, 단기적으로 하락 변동성이 반복된 탓에 레버리지 운영에 불리한 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 심리는 전반적으로 상승 기대는 유지하되, 실질 수익 실현이 이루어지지 못한 보합 내 접근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투기적 성향이 줄어든 지금 상황은, 향후 변동성 확대 여부나 주요 저항선 돌파에 따라 변곡점이 형성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비트코인은 ETF 자금 유출과 미국 무역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의 영향으로 단기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피델리티(Fidelity) 비트코인 ETF에서만 약 9,91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전체 비트코인 ETF 누적 유출액이 13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기관 수요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이에 따라 주요 기술적 지지선인 111,950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안정을 찾고 있으나, 상단 저항선인 115,200달러를 뚫지 못하고 전방위적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최근 7,300만 달러 이상의 ETF 자금이 순유입되며 자금 흐름이 알트코인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특히 규제 환경이 개선되며 이더리움 ETF들이 다시 매력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이더리움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보수적 흐름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112,000달러 초반에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ETF 이탈과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가능성 등 외부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 섣부른 추세 전환 판단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특히 일부 분석가들은 계절적 조정 흐름에 따라 105,000달러대까지의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더리움처럼 기관 자금의 유입이 뚜렷한 종목 중심의 선택적 분할 진입 전략이 유효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경우 중요한 저항선 돌파 여부를 확인한 후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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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8.07 15:14:2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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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8.07 11:16:4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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