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전체 마켓에서 거래된 대금을 원화로 나타내면, 8월 8일 자정부터 오후 6시 8분까지 업비트 일일 거래대금은 2.31조 원, 최근 24시간 누적 거래대금은 4.95조 원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147.95% 증가했다.
테마별 거래 흐름을 보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디파이' 영역에서 거래대금이 집중됐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서는 ▲이더리움(ETH, –0.20%)과 ▲비트코인(BTC, –0.75%)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다만 하락을 보인 BTC와 ETH와 달리 ▲TAIKO(+13.91%)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XLM(+5.11%), ▲LINK(+4.05%), ▲HBAR(+1.95%) 등 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는 해당 테마에서의 매수세 유입을 시사한다.
디파이 테마 내에서는 ▲ORCA(+6.77%)와 ▲기타 강세 종목(+9.10%, +5.49%)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며 반등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ENA(–3.52%), ▲SYRUP(–3.04%) 등 일부 종목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XRP(+0.56%)가 제한적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밈 테마의 대표 종목인 ▲도지코인(DOGE, +0.65%)은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혼조세가 우세했다.
업비트 시장에서는 상승 자산이 소폭 우위를 보이는 양상이다. 등락 자산 수는 +13으로, 상승 자산이 하락 자산보다 13개 더 많았음을 나타낸다.
7일 이동평균은 +44.29를 기록했으며, 전일 대비 +27.57 증가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의 조짐을 보였다. 이는 지속적인 저가 매수 유입이 시장에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장기 거래 강도 추세 지표는 미제공 상태이나, 전체 시장의 저중심 반등과 종목별 분산 상승 흐름이 강화되며 테마별 온도차가 나타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