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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덕에 3조 8,000억 순이익…스트레티지 실적 호조에 주가 6.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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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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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자산에 힘입어 스트레티지는 3분기 순이익 3조 8,000억 원을 기록했고, 실적 발표 후 주가가 6.7% 상승했다. 이에 피터 시프는 회계적 허수라 비판했으나 마이클 사일러는 비트코인 강세 전망을 고수했다.

 비트코인 덕에 3조 8,000억 순이익…스트레티지 실적 호조에 주가 6.7% 급등 / TokenPost.ai

비트코인 덕에 3조 8,000억 순이익…스트레티지 실적 호조에 주가 6.7% 급등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을 대규모로 보유한 나스닥 상장 기업 스트레티지(Strategy)가 세 번째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급등과 함께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실적은 오랜 기간 암호화폐를 비판해온 금 투자자 피터 시프(Peter Schiff)의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이번 분기 스트레티지는 약 7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에 힘입어 순이익 28억 달러(약 3조 8,00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평가 이익을 반영한 수치로, 회사는 실현되지 않은 200억 달러(약 27조 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10월 26일 기준으로 스트레티지는 64만 808BTC를 약 474억 4,000만 달러(약 64조 원)에 매입한 상태다. 이처럼 기업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담는 전략이 계속되며, 시장에서는 이를 모방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스트레티지의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억 2,870만 달러(약 1,744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1억 1,680만 달러(약 1,582억 원)를 상회했다. 이에 주가도 6.7%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에 대해 피터 시프는 SNS를 통해 회의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실적은 '회계 속임수'로, 실질 수익이 아니라 단지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며 "2025년 연간 가이던스도 단순히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사일러의 주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스트레티지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사일러(Michael Saylor)는 이번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5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여전히 강한 비트코인 상승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공개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으며, 우리는 이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6일 역대 최고가인 12만 6,198달러(약 1억 7,066만 원)를 찍은 뒤 현재 11만 16달러(약 1억 4,902만 원)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이번 실적을 계기로 다시 떠오른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은 암호화폐와 기업 회계 사이의 접점을 둘러싼 논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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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치

2025.11.01 0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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