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DASH)가 최근 한 달 사이 385% 넘게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상승 종목으로 부상했다. 단기 급등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에서는 과거 지캐시(ZEC)의 급등 직전과 유사한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현재 대시의 차트가 이전에 수백 퍼센트의 상승을 보였던 지캐시의 돌파 직전 구조와 매우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시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수배의 상승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정체 구간을 돌파할 경우 강한 매수세가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상승세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만약 강한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대시 가격은 69달러(약 9만 원)선까지 하락하거나 심지어 14~16달러(약 2만 원) 구간까지도 후퇴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급등 이후와 같은 국면에서는 시장 참여자 간의 심리 변화가 극심할 수 있어, 기술적 신호뿐 아니라 거래량과 외부 변수 변화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