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가 16일 연속 순자산 유입을 기록하며, 주요 암호화폐 ETF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품군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ETF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카나리캐피털,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프랭클린템플턴 등 4개 운용사의 XRP ETF는 11월 13일부터 꾸준한 유입세를 기록하며 총 9억 4,413만 달러(약 1조 3,885억 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해당 수치는 XRP ETF가 출시된 지 불과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10억 달러(약 1조 4,709억 원)를 돌파한 것을 의미하며, 이는 알트코인 기반 ETF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전통 금융기관의 XRP 수용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ETF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중심으로 운용되던 기존 양상에서 주요 알트코인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XRP ETF 출시 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향후 21셰어스, 코인셰어스, 위즈덤트리와 같은 운용사들도 XRP 기반 ETF의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XRP에 대한 장기 접근성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ETF 상품을 점차 활용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흐름이다.
한편 XRP 레저(XRP Ledger)의 공식 노드 소프트웨어 '리플드(Rippled)'도 최근 3.0.0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릴리스에는 AMM(자동화된 시장조성자) 수치 오차 수정, 에스크로 처리 오류 수정 등 다수의 코드 개선사항과 API 변경이 포함됐다. 이는 XRP 인프라 성숙도를 높이고, 추후 DeFi와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XRP ETF와 기술 진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XRP는 단순 결제용 코인을 넘어 새로운 기관 투자 생태계의 축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XRP는 주요 메가캡 알트코인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 시장 해석
XRP 기반 ETF 상품이 16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통 금융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향후 XRP의 제도권 채택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작용한다.
💡 전략 포인트
기관 자금의 유입 경로가 되는 ETF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향후 알트코인 ETF 다변화가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요 운용사들의 향후 출시 계획에 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 용어정리
- XRP ETF: 리플(XRP)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
- 순자산 유입: ETF에 유입된 자금에서 유출된 자금을 뺀 순증가분
- 리플드(Rippled): XRP 레저의 공식 서버 소프트웨어로, 트랜잭션 처리 및 합의 기능을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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