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100일 EMA에 막혀 약세 전환…숏 쏠림 확대
스텔라(XLM)가 100일 EMA 저항에 막히며 단기 반등이 꺾이고 하락 우위 흐름이 강화됐다.
파생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이 높은 가운데 숏 포지션 쏠림이 이어지며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스텔라루멘(XLM)이 24일(현지시간) 2%가량 하락하며 단기 반등 흐름이 꺾였다. 가격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에서 연이어 저항을 받으면서, 단기적으로 ‘하락 우위’ 구도가 다시 강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100일 EMA가 약 0.1798달러에서 상단을 제한하는 핵심 구간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원·달러 환율(1달러=1,483.20원)을 적용하면 0.1798달러는 약 267원 수준으로, 단기 매수세가 돌파해 추세를 전환하기엔 부담이 큰 가격대로 해석된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높은데…롱/숏 비율은 ‘숏’ 쏠림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보수적 분위기가 감지된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XLM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OI)은 1억1,470만달러로, 주 초 9,945만달러에서 급증한 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포지션 구성은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롱/숏 비율은 0.7632로 1월 중순 이후 1을 밑도는 구간이 이어지고 있어, 트레이더들이 ‘롱’보다 ‘숏’에 더 무게를 두고 추가 하락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약세 우세…0.1669달러 지지선이 분수령
4시간봉 기준 XLM/달러 차트는 약세 흐름이 효율적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단기 주도권이 매도세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가격은 100일 EMA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50일 EMA(0.1669달러) 위를 간신히 지키는 국면이다.
모멘텀 지표는 완전한 붕괴로 보긴 이르다는 신호도 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시간 기준 62 안팎으로 중립선(50) 위에 있고, MACD도 시그널 라인 위에서 움직여 매수세가 완전히 밀려난 상태는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0.170달러 하회 시 추가 조정 경계…상단은 0.1798달러 돌파가 관건
그럼에도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크다. XLM이 50일 EMA 지지선인 0.1669달러를 이탈하면 0.1700달러 아래로 밀리며, 2월 초부터 지지 역할을 해온 박스권 하단인 0.1471달러까지 조정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대로 분위기를 되돌리려면 0.1798달러(100일 EMA)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 일봉 종가 기준으로 해당 저항을 안착할 경우 200일 EMA가 위치한 0.2101달러까지의 반등 경로가 열릴 수 있지만, 현재로선 레버리지 시장의 ‘숏’ 쏠림이 단기 상단을 무겁게 만드는 변수로 꼽힌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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