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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에 돈 몰린다… ETF로 움직이는 개인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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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동성과 AI 산업 성장에 투자 매력이 커지며 ETF 중심의 증시 자금 유입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은 전략적 ETF 상품을 제시하며 투자 기회를 강조했다.

 중국 증시에 돈 몰린다… ETF로 움직이는 개인투자자들 / 연합뉴스

중국 증시에 돈 몰린다… ETF로 움직이는 개인투자자들 / 연합뉴스

중국 경제가 탄탄한 유동성과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투자에 유리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중국 증시를 겨냥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월 3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최근 중국 증시 상황을 ‘대규모 자금 유입세가 나타나는 시기’로 규정했다. 중국 본토에서 올 1월부터 7월까지 개설된 신규 증권 계좌 수는 1천456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정의현 미래에셋 ETF운용본부장은 중국 내 가계 저축이 약 160조 위안(한화 약 3경 원)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정기예금이나 채권 등 기존 안전자산의 수익률이 낮아진 탓에 이 자금 중 상당 부분이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가계 예금 대비 증시의 시가총액 비율이 과거 저점을 기록한 2014년과 올해 2024년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이는 가격 조정을 거친 시장의 반등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의 주요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 전기차, 바이오테크 분야는 기술자립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 본부장은 대표적인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의 올해 예상 판매량이 미국 테슬라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기술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면서 부품 공급과 생산비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다.

바이오테크 부문 역시 규제 환경이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임상 시험 비용과 기간이 모두 짧아, 연구개발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은 자사가 운용하는 17개의 중국 관련 ETF 가운데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TIGER 차이나테크TOP10’,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등을 유망 상품으로 소개하며, 개인 투자자 순매수 비율이 90%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자금이 중국의 기술 성장과 소비 확대에 다시 주목하는 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정치적 리스크나 규제 불확실성 등 구조적 요인에 대한 판단은 투자 전략에서 여전히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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