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이 1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연구개발(R&D) 모멘텀 기대에 힘입어 장중 낙폭을 만회하고 반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전 거래일보다 0.78% 오른 1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한때 16만1900원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전환했다.
주가 반등의 배경에는 실적 개선이 있다. 에스티팜은 전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1024.6% 늘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0% 이상 웃돌았다.
증권가도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 확인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과 이벤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레자르센 PDUFA 허가, 펠라카르센 임상 3상, STP0404 탑라인 발표 등 하반기 R&D 모멘텀이 많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올렸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상업화 프로젝트 CDMO 비중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 구조를 거론하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앞서 에스티팜은 지난해 4분기에는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지만,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CMO·CDMO 성장과 수율 개선이 맞물리며 중장기 실적 레버리지가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