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가 주식병합에 따른 거래정지 해제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거래 재개와 함께 유통주식수 조정 효과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연테크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645원(30.00%) 오른 2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295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2795원까지 올라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앞서 회사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묶는 5대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액면가는 2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됐고, 발행주식총수는 약 6448만주에서 약 1289만주로 줄었다. 매매거래는 병합 절차에 따라 정지됐다가 이날 신주 상장과 함께 재개됐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 목적을 자본감소가 아닌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라고 밝혔다. 앞서 주연테크는 2012년에도 유사한 취지의 5대1 병합을 단행한 바 있다.
주연테크는 PC·모니터 등 IT 기기 제조·유통 업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26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이어졌지만 손실 폭은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최근 1분기 분기보고서와 함께 액면병합 실시를 재차 알렸고, AI PC와 사무용 AI 솔루션을 새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