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MOG, 'Mog/Acc' 밈문화 확산 속 강세

0
0

밈코인 모그(MOG)가 최근 ‘mog/acc’라는 인터넷 문화 확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진단했다. ‘모그/엑셀러레이션(mog/acc)’은 ‘모깅(mogging, 더 뛰어나고 강력한 존재가 되는 것을 뜻하는 속어)’과 ‘가속주의(accelerationism,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자는 철학)’를 결합한 개념이다.

최근 일론 머스크와 Y콤비네이터의 공동창업자 개리 탄을 포함한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온라인 상에서 이러한 밈문화에 동참하며 관련 코인인 모그(MOG)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X(구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을 선글라스 브랜드 '핏 바이퍼(Pit Viper)'를 착용한 이미지로 바꾸며 mog/acc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개리 탄은 “항상 모깅하라(Always be mogging)”는 멘션과 함께 해당 이미지를 공유했고, 솔라나 생태계 프로젝트인 레이디움(RAY)과 주피터(JUP) 등도 로고 이미지에 고양이 혹은 마스코트 캐릭터가 선글라스를 쓴 모습의 이미지를 X에 공유하며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관련 링크: Garry Tan X 게시물


한 커뮤니티 멤버는 mog/acc 지지자들이 추구하는 미적 감각에 맞춰 모든 디스플레이 이미지를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mog/acc 봇'을 개발했다. 해당 봇은 수요일 새벽 출시 직후 빠르게 확산됐다.

-관련 링크: mog/acc pfpBot X 게시물

이러한 문화는 단순한 밈 유행을 넘어 인터넷 기반 철학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익명의 밈코인 애널리스트 ‘Virotechnics’는 “mog/acc는 모그 밈이 기술적 진보 철학으로 확장된 형태이며, 승리와 경쟁, 성과 중심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mog/acc는 두 개념이 완전히 융합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엑셀러레이션(acc)’은 AI, 바이오테크, 자동화 등 기술 발전의 속도를 가능한 한 빠르게 끌어올리자는 철학이다. 최근에는 이를 보다 실천적으로 재해석한 ‘e/acc(효과적 가속주의)’ 개념이 등장했으며, 초기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전 코인베이스 CTO인 발라지 스리니바산 등이 이를 수용했다. 2023년에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도덕적 기준을 반영한 ‘d/acc(방어적 가속주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og/acc는 단순한 밈을 넘어 정체성의 상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성적 미래를 지향하는 e/acc, 도덕적 미래를 추구하는 d/acc와 달리, mog/acc는 이를 밈과 이미지로 구현하는 접근이다. 지적인 논쟁을 생략한 채, 화려한 아바타와 ‘승리’의 언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현재 MOG는 일주일 기준 11% 상승했으며, 지난 30일간 누적 상승률은 130%를 넘어섰다. 아직 밈코인을 넘어선 철학적 확장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지만 mog/acc는 점차 하나의 온라인 정체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