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회원사들의 자금세탁방지 감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5개 로펌과 협력한다. 현재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세종, 태평양, 라이크, 정세가 참여한다. 협회는 이들과 함께 표준화된 공동 감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들은 자금세탁방지 감사체계를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중소 규모 사업자가 많아 전문 인력 확보나 외부 위탁 비용 부담이 크다.
협회는 하반기에 자금세탁방지 전문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망 구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회원사들이 효율적으로 의무를 이행하고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